상단여백
HOME 인바운드
유커 공백 동남아, 중동이 채웠다한한령 후 동남아 33%, 중동 24% 증가
엄금희 기자 | 승인2017.06.08 23:01

사드 보복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그 빈자리를 기타 외국인 여행객들이 채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스모진여행사는 한한령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커 관광 감소가 반영된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2개월 반 동안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동남아, 중동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기타 외국인 관광객 (코스모진여행사 제공)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인 지역은 동남아로 작년에 비해 33%가 뛰어올랐다. 중동의 경우 24%가 상승했으며, 미주와 유럽도 각각 6%, 5%씩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제주도의 경우 지난 봄 '벚꽃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각종 세일 행사 준비와 함께 공영 관광지 28곳을 무료 개방 했으며 이에 발 맞춰 동남아 주요노선의 운항 횟수를 확대했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5월 황금연휴 동안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실시했고 신세계면세점은 태국 최대 명절 ‘송끄란’을 맞아 태국 씨티카드와 손잡고 태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도 했다.

이 밖에 서울시에서도 늘어나는 방한 동남아 관광객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동남아언어권 관광 통역안내사 양성에 나섰으며 이태원, 홍대, 동대문, 명동 등 서울시내 주요 관광지 표지판과 안내책에 태국어, 베트남어 등을 추가하는 등 편의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정명진 코스모진여행사 대표는 "사드 문제로 인바운드 관광 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업계 전반적으로 그 동안 중국인에 가려져 있던 기타 외국인 관광 시장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앞으로는 특정 나라나 저가 패키지 등에 매몰된 관광에서 벗어나 보다 보편적이고 경쟁력 높은 외국인 관광 환경 조성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엄금희 기자  ekh@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엄금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2)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16 (체육회관빌딩) 608호   |  대표전화 : 070-5067-1170/010-2678-5455
발행일자 : 2015년 7월 15일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41  |  등록년월일 : 2015년 5월15일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정민
Copyright © 2021 트래블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  ljm@traveldaily.co.kr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