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기획
보홀···어디서 잘래?세부찍고 '보홀' NO! 보홀에서 3박 4일-②
보홀=이정민 기자 | 승인2017.07.29 19:02

① 보홀···어떻게 갈래?
② 보홀···어디서 잘래?
 

잠자리는 중요하다. 여행에서는 더욱 그렇다. 휴양지 여행이라면 머무는 곳은 일단 좋고 봐야 한다.
조식의 중요성은 가격에서 알 수 있다. 조식 포함 가격인지 아닌지에 따라 주머니 사정은 둘째치고 기분이 좌우된다.
보홀 여행은 그래서 좋다. 에어텔 상품이 주가 될 만큼 리조트가 다양하다. 그만큼 자신 있다는 얘기다.
보홀 대분분의 리조트는 해변을 끼고 있다. “여긴 내 구역이야!”할 정도로 각각의 리조트는 곱디 고운 모래를 담고 있는 해변과 함께한다.

아모리타 리조트에서 바라 본 석양

알로나비치만 해도 리조트가 수두룩이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연인, 가족 여행에 더없이 좋다. 혼자서는 좀 그렇다. 객실 컨디션, 액티비티가 솔로 혼자 즐기기엔 넘치기 때문이다.

먼저 알로나비치의 대표적인 리조트 아모리타 리조트를 구경해 보자.

◆ 아모리타 리조트
공항에서 차로 이동시 20여분이면 충분하다.
아모리타 리조트에 들어서는 순간 VVIP가 된 느낌을 받는다. 순간순간 이어지는 직원들의 눈인사만 받아도 그렇다.

아모리타 리조트내 수영장

객실 컨디션은 최상급이다. 보홀같은 열대 도시에서 객실 컨디션의 기준은 에어컨 상태다. 카메라 렌즈에 김이 서릴 정도면 그 괴력을 알 수 있다. 전기료 걱정 없다고 계속 틀러 놓는 것 보다 외출시 틀어놓고 입실시 꺼주면 좋다는 게 여행 고수들의 팁이다. 각 객실은 호텔 리조트의 기본적인 세팅이 완벽히 갖춰져 있는데 무엇보다 프레쉬 한 느낌의 향기가 좋다.

아모리타 리조트(사진출처:아모리타 리조트 홈페이지)
아모리타 리조트 디럭스 룸(사진출처:아모리타 리조트 홈페이지)
아모리타 리조트 주니어 스위트룸(사진출처:아모리타 리조트 홈페이지)
아모리타 리조트 오션 빌라(사진출처:아모리타 리조트 홈페이지)
아모리타 리조트 가든 빌라(사진출처:아모리타 리조트 홈페이지)

물놀이를 많이 해야 하는 만큼 고무 소재의 슬리퍼를 비치해 놓은 것 만 봐도 세심함이 느껴진다. 침대와 쇼파 그리고 의자의 배치가 넓어 공간 활용을 여유롭게 했다는 느낌이다. 객실 하나 더 만들자고 너비를 줄인 것 같지 않아 만족스럽다.

아모리타 리조트에서의 대부분 식사는 메인 레스토랑에서 할 수 있다. 좋은 것은 이 레스토랑 바로 앞에 적당한 크기의 수영풀이 있다. 수영하다 배고프면 먹으면 된다. 선베드 역시 여유롭다. 인기 좀 있다는 리조트는 사람들로 북적여 선베드 하나 이용하려해도 맘 처럼 쉽지 않지만 아모리타 리조트는 충분한 양의 선베드를 보유하고 있어 책 한권 들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모리타 리조트 메인 레스토랑(사진출처:아모리타 리조트 홈페이지)

메인 컨시어지 바로 앞 에는 알로나 비치가 한 눈에 들어오는 수영 풀이 또 하나 있다. 물의 깊이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돼 있다.

아모리타리조트의 객실은 디럭스, 주니어스위트, 독채 형식의 가든 빌라,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오션빌라 등 다양하다. 주니어 스위트의 경우 어린아이가 포함된 4인 가족이 묵어도 될 만큼 충분하다.
최근 한국인의 호텔 리조트 선택 기준은 와이파이다. 아모리타 리조트는 객실은 물론 어디서나 와이파이 통신 상태가 한국에 준한다.

아모리타 리조트 객실

◆ 사우스 팜 리조트
아모리타에서 차량으로 10여분 정도 떨어진 곳에는 유난히 햐얀 백사장을 끼고 있는 팡라오 ‘사우스 팜 리조트 SOUTH PALMS RESORT’ 가 있다.
이곳은 아모리타 리조트와는 또 다른 색채다.

사우스 팜 리조트

2~3층 높이의 객실 건물로 이뤄진 아모리타 리조트와는 달리 리조트 내 곳곳에 단독 객실형태로 이뤄져 있다.

야자수가 늘어진 정원은 매우 넓으며 마치 하와이 같은 인상이다. 아모리타 리조트가 연인에게 어울린다면 사우스 팜 리조트는 어린아이 동반 가족이 묵기에 좋다. 수영 풀 역시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졌다. 각 객실에서 객실로의 이동이 걷기에 조금 멀다면 리조트 내 곳곳에 비치된 자전거를 이용해도 된다.
또한 정원 내 흔들거리는 침대와 해먹에서는 잠자기 너무 좋은 바람과 고요함이 존재한다.

사우스 팜 리조트
사우스 팜 리조트내에서는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하다.

사우스 팜 리조트는 무엇보다 곱고 하얀 모래사장을 원없이 즐길 수 있다. 서양 여행객들 역시 이곳을 많이 찾는데 바다를 향해 있는 칵테일바에서 즐기는 것도 좋다.

사우스 팜 리조트 객실
사우스 팜 리조트
사우스 팜 리조트 앞 비치

◆ 자고 싶은 곳···키세스 ‘초코릿힐’
머문 만큼 떠나야 여행이다. 보홀까지가서 이 곳을 빼 놓으면 보홀 여행이 아니다. 바로 초콜릿힐(Chocolate Hills).
보홀의 섬 절반은 대리석으로 덮여 있는데 30~50m에 이르는 원추형 대리석 산이 1268개가 늘어서 있어 이를 멀리서 보면 원통형 모양의 키세스 초콜릿이 연상된다. 그에 얽힌 전설을 알고 보면 더욱 감동적이다.

초콜릿힐

아주 오래된 옛날 ‘아로고’ 라는 거인이 있었다. 그 거인은 이미 약혼자가 있는 '알로야'라는 처녀를 사랑하게 됐다. 약혼자가 있던 알로야는 거인 아로고에게는 관심이 없었고 그런 알로야를 거인 아로고가 밤중에 보쌈을 해 납치를 한다. 알로야를 납치해 가던 중 너무 세게 알로야를 안는 바람에 알로야가 죽어 버렸고 거인 아로고는 그녀를 잃은 슬픔우로 며칠밤을 새워가며 알로야를 안고 울었다고 한다. 그 거인의 눈물이 바닥에 떨어져 초콜릿 힐이 됐다는 전설이다.

초콜릿힐

모두 1268개. 하지만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다. 보홀은 200만년 전 얇은 바다 속에 있다가 지면이 위로 솟아 오르면서 육지가 됐고 산호층이 엷어지면서 초콜릿 힐과 같은 모양이 만들어 졌다. 그 이름이 초콜릿 힐이 된 것은 미국의 한 정치인이 건기 때 갈색 초지로 뒤덮인 모습이 키세스 초콜릿과 닯았다고 해서 유래된 것이다.

초콜릿힐에서도 청춘은 도약한다.

◆ 그 외 볼거리 즐길거리
바클라욘 교회(Baclayon Church)가 위치한 탁빌라란은 보홀섬의 중심가로 이곳에 쇼핑몰과 시장, 중저가의 숙소들이 모여있고 보홀 주민을 위한 학교나 관공서도 함께 위치해 있다. 탁빌라란에서 팡라오 섬까지는 차로 30분 거리다.
탁빌라란으로부터 6KM에 있는 성모마리아 성당은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 전에 지어진 교회 건물로 알려져 있다. 1595년에 지어진 이 거대한 건축 구조물은 1727년 완공됐으며 1835년 커다란 종을 매단 곳으로 예수회가 건립한 교회 중 가장 잘 보존돼 있다.

바클라욘 교회(Baclayon Church)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 듯 한 외형의 낡은 교회 옆에 위치한 수녀원에는 수십 세기 전의 종교 유적과 인공 유물, 골동품들이 전시된 작은 박물관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는 하늘을 보고 있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상아상과 성녀 마리아상, 로욜라의 성 이그나티우스 유물, 물소가죽과 라틴어로 양가죽에 적힌 교회 음악 가사가 전시돼 있다.

‘나비농장’ 역시 보홀 여행의 필수 코스처럼 여겨진다.
약 1000여종의 나비가 필리핀에서 발견돼 왔고 그 중 300여종이 보홀섬의 빌라(BILAR)라는 곳에서 발견될 정도로 보홀은 해변뿐 아니라 나비의 천국으로도 유명하다. 나비의 계속 되는 보존을 위해 뉴질랜드 사람인 CRISTY BURLACE는 2002년 처음 나비농장프로젝트를 기안하고 그 후로부터 4년 뒤인 2006년 드디어 문을 열게된 나비농장은 근처 깊은 숲의 나비들이 언제든지 자유로이 날아 들어와 놀다 갈 수 있는 그야말로 나비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하고 있다.

보홀 시내

썸을 타고 있는 연인이라면 야밤 이 곳에서 프로포즈를 하라. 이미 부부라면 또 한번 프로포즈를 하라. 바로 ‘반딧불투어’다. 
반딧불투어인 만큼 야심한 밤에 가야하다. 10여명 이상이 탈 수 있는 배도 있지만 단 둘이 탈 수 있는 배도 있다. 무섭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그녀와 혹은 그와 함께면 오히려 더 좋다.

반딧불이는 청정자연에만 서식하는 만큼 오염된 지역에서는 볼 수 없다. 그만큼 보홀이 깨끗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카약을 타고 아바탄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시작한다. 일몰 후 고요한 망그로브 터널을 지나면 수없이 많은 반딧불이가 반짝거리는 빛을 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보름달이 뜰 무렵에는 반딧불이와 만월이 어우러지며 연출하는 비경을 볼 수 있다.

보홀에서 모험을 통해 최고의 흥분을 맛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바로 ‘다나오 에코 어드벤처’ 관광 또는 EAT다나오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 지역에서 최고의 레포츠를 경험하고 싶어 하는 여행자들에게 신나는 모험 패키지를 제공한다. 생태계 관광과 체험 관광부터 익스트림 관광까지 EAT Danao는 잊을 수 없는 보홀의 추억을 선사한다.

◆ 필리핀항공 인천~보홀 직항편
 지난 6월 23일부터 인천~보홀 노선에 취항한 필리핀항공 직항편은 인천발(PR 1483) 02시 30분, 도착 06시(현지시각), 복편(PR1482) 17시 20분(현지시각)출발, 도착 22시 20분이다. (PAL Express와 공동운항)운항 기종은 A320-200으로 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144석이다.
비즈니스석은 좌석간격 94cm, 좌석폭 56cm며 이코노미석의 경우 좌석간격 76cm, 좌석폭 46cm다.

필리핀항공은 오는 10월 22일까지 취항 기념 더블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을 제공한다.


아모리타 리조트
http://www.amoritaresort.com/

팡라오 사우스 팜 리조트
http://www.southpalmsresort.com/

 

취재협조=필리핀항공, 필리핀관광청

 

 

보홀=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홀=이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2)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16 (체육회관빌딩) 608호   |  대표전화 : 02-6225-5455/010-2678-5455
발행일자 : 2015년 7월 15일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41  |  등록년월일 : 2015년 5월15일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정민
Copyright © 2022 트래블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  ljm@traveldaily.co.kr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