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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며
온라인뉴스팀 | 승인2017.07.31 22:06

우리나라의 휴전선 부근을 관광하는 상품 DMZ 투어.

현재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DMZ 관광열차, DMZ 평화관광버스 등을 이용한 관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코레일에서 열차와 버스를 연계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DMZ 관광 상품은 여러 가지로 구성돼 있는데 서울에서 북한을 오가던 경원선이 벌써 100년 이상이 넘었으며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여 2014년 8월 1일 서울역과 백마고지역를 연결하는 관광열차가 첫 운행을 시작해 운행되고 있다.
옛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살려서 만들었는데 총 3칸을 이용, DMZ의 상징인 평화, 사랑, 화합으로 기차 안의 모습을 다채롭게 장식했다.

특히 객실 내부에는 DMZ의 다양한 자료들을 보여 줌으로써 우리나라의 분단된 역사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서울역을 출발해 청량리역, 의정부, 동두천, 한탄강을 따라 연천역에 도착하는 코스와 서울역에서 도라산역까지 가는 코스가 있는데 객실 이벤트 등이 다양해 지루하지 않도록 구성돼 있다.

승무원들이 하는 이벤트로는 퀴즈, 보디페인팅, 사진 인화 서비스 등이 있으며 2호 차에는 열차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전쟁의 역사를 뒤돌아 볼 수 있는 군용 건빵, 전투식량, 끊어진 철조망 등의 물품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또한 동승하는 문화해설사의 맛깔스러운 설명으로 우리나라의 분단의 역사와 유적 등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도 또한 들을 수 있다.

이 DMZ 평화관광은 도보와 모노레일을 곁들이는 도라산 안보관광, 서울역에서 신탄리역까지 가는 코스도 있는데 재인폭포, 전곡 선사 박물관, 허브빌리지, 태풍 전망대 등을 돌아보는 당일 코스로 연천 드리밍 투어가 있으며 경원선을 이용해서 관광하는 철원 안보관광 코스가 있다.

철원 안보관광은 서울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가면서 두루미 마을의 노동당사를 들리는데 해방 후 노동당사의 업무용으로 쓰이던 곳으로서 러시아식 건축기법으로 아직도 포탄의 아픈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어서 우리의 아픈 전쟁의 상흔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백마고지 전투는 10일 동안 24번이나 서로 치열하게 뺏고 뺏기는 전투를 한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철원 안보 관광 상품은 TV프로그램 촬영과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 여러 군데에 있다.

또한 올 4월 여행 관광 주관을 맞이해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 지자체에서 DMZ 평화관광 상품을 신규 출시하였는데 올 6월부터 춘천역에서 화천, 양구 일대의 DMZ 순환 셔틀 관광 상품이 운영됐다. 여행 주간을 맞이해 강원도를 관광하는 관광객에게 투어버스를 이용, 화천과 양구 주변의 박수근미술관, 두타연, 을지 전망대, 펀치 볼 등을 견학하는 1박 2일 코스를 매주 진행했다.

5월 시범운영을 실시해 연말까지 운영을 할 예정이다. 춘천역에서 출발해 강원도 화천의 칠성전망대, 평화의 댐, 파로호 등을 견학하는 당일코스와 용산역에서 ITX 청춘열차를 이용, 춘천역에서 내려서 투어버스를 이용해 화천, 양구, 등을 견학하는 1박 2일 코스로 2가지를 시범운영해 호응이 좋으면 강원도 전역에 골고루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DMZ 평화관광 여행상품은 칠성전망대를 중심으로 인근 시군의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 상품을 구성했으며 다양한 계층의 관광 트렌드를 고려하여 맞춤형 상품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DMZ 평화관광 상품은 용산에서 ITX 청춘 열차를 타고 춘천역에 내려서 화천 칠성전망대를 중심으로 양구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1박 2일 여행상품과 춘천역에서 출발해 화천의 칠성전망대와 평화의 댐 파로호를 견학하는 당일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DMZ 평화관광 여행상품을 이용하고자 하는 여행객은 서울에서 ITX 청춘열차, 전철 또는 자가용을 이용하여 춘천역에서 출발하는 DMZ 평화관광 투어버스에 탑승하면 이용할 수 있다.

강원도는 이번에 춘천역을 거점으로 한 DMZ 평화관광 여행상품의 시범운영을 통해 강원권 DMZ 접경 지역 관광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DMZ 관광자원을 연계한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유형의 관광상품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DMZ가 세계적인 관광 목적지가 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일종의 ‘다크 투어리즘’의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출시하는 것 같아 안보관광이나 단순한 관광으로 그치는 것에서 좀 더 역사를 되돌아보며 분단된 현실을 외국인에게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올해 4월에서 6월까지 총 4회로 MBC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를 방영했는데 시청자들의 호응과 관심이 매우 높았다. 방영되지도 않은 프로그램이 이미 중국에 판매가 될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

물론 아시아의 최고의 연예인인 이민호가 참여해서 1년 5개월간의 여정을 보여줘서 그렇겠지만 6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 훼손이 전혀 없는 DMZ를 우리나라 국민도 많은 관심을 가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고지도에서 괭이갈매기의 습격을 받는 장면, 또한 멸종 위기의 야생 동물인 수달, 황구렁이, 삵, 잔 점박이 물범 등을 상세히 소개해 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들에게 세계에서 유일한 비무장지대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충분히 소개해 줬다. 관심이 없던 젊은 세대들도 크게 호응을 했으며 새롭게 비무장지대에 관해 후기를 달리도 했다.

이 외에도 그나마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 행사가 있는데 2017년 9월에 제9회를 맞이하는 DMZ 국제다큐영화제(DMZ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가 개최된다. 국내에서 최초로 DMZ를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단순히 다큐 영화만 상영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유일한 비중 상지대를 알리고 경이로운 자연생태계가 70년이 넘게 고스란히 간직해온 것들에 대한 소개, 다시는 전쟁의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으면서 영화를 통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취지를 우리도 진심으로 응원을 해줘야 한다.

또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청소년 교육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도 특이하다. 가족이 같이 볼 수 있는 다큐 영화도 선보이고 참가 프로그램을 통해 DMZ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연계하고 있으며 DMZ 팸투어 등 많은 연계 사업도 같이 겸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DMZ 자전거 투어’가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렸는데 총 5회에 걸쳐서 매년 행사를 하는데 3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보통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초기에 참가를 하였는데 요즘은 자전거 동호회뿐만 아니라 가족 동반으로도 참가를 한다. 임진강변의 아름다운 경치도 보며 안보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며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로서 발돋움 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개최한 ‘DMZ 자전거 투어’로 인하여 최근에는 '투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7 국제자전거대회' 가 9월에 개최되는데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 ’, ‘강화 자전거 투어 대회 ’, ‘대한 자전거연맹 마스터스 대회’ 등으로 구성돼 있어 청소년들의 참가도 참으로 고무적이다.’

그 외에도 ‘DMZ 평화콘서트’ 등도 매년 개최되고 있지만 홍보 부족인지 아니면 DMZ에 대한 우리들의 관심 부족인지는 모르지만 낯설게 느껴지고 있다.

아울러 ‘DMZ 문화 대상 시상식’과 같은 행사가 민간 주도가 아닌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단순한 분단 현실에 대한 인식을 넘어서서 진정한 관광 상품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되기를 희망한다.

박은숙 연성대학교 호텔관광전공 조교수
-경기대학교 관광경영 관광학 박사
-다이나믹비지니스칼리지 한국지시장
-현대드림기획 이사
-일본 큐슈 벳부대학교 일본문학박사 수료
-세명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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