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모바일 관광 패스 서비스인 서울 트래블 패스(서울패스)운영사인 ㈜트래볼루션이 제일기획의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 펑타이(PENGTAI)에서 개발한 '한국지하철' 앱과 마케팅 제휴를 체결했다.

트래볼루션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자유여행객에게 투어, 입장권,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중계하는 ‘서울 패스’의 서비스 운영사로 현재 서울 및 서울 근교 약 100여개의 입장권 및 투어, 액티비티 상품을 제공 하고 있다. 특히, 주요 관광지 매표소에 설치된 서울 패스 전용 인증 시스템을 통해 구매 후 실시간 사용이 가능해 관광객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펑타이에서 운영하는 ‘한국지하철’ 앱은 한국을 방문하는 자유 여행객의 주요교통수단인 지하철 운행정보부터 관광 정보, 여행 채팅 등 통합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로, 2014년 런칭 후 지난 7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가 230만 건을 돌파했다.

금번에 진행된 양 서비스의 제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FIT가 한국 지하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 정보를 제공받고 서울 패스를 통해 다채로운 여행 상품의 예약과 구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금번 제휴를 통해 외국인 FIT라는 공통의 서비스 이용자 정보를 활용,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트래볼루션은 유럽 최고의 투어플랫폼 회사인 ‘겟유어가이드(Getyourguide)’와 글로벌 G마켓(Global Gmarket)과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B2B 제휴를 통해 인바운드 자유여행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배인호 트래볼루션 대표는 “최근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서울 지하철을 한국 최고의 관광상품으로 추천했다” 며 “펑타이의 한국지하철 앱과 제휴를 통해 외국인 자유 여행객이 양질의 관광 정보 습득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전했다.

엄금희 기자  ekh@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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