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사협회(KOSTA)는 풍성해 지는 가을을 맞아 문화 공연 관람 시간을 가졌다.

KOSTA 회원사들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18회 한국소극장 오페라축제’ 마지막 참가작으로 ‘돈 파스콸레’를 순차적으로 관람했다.

공연 후 KOSTA 임원들과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가운데)

19세기 초 이탈리아에서 초연된 ‘돈 파스콸레’는 오페라에서 많이 공연되는 작품 중의 하나로 구두쇠 영감 파스콸레의 좌충우돌 결혼 이야기다. 복잡하고 모순적인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뛰어넘는 속도감과 감미로운 서정적인 음악과 압도적인 희극적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김선국제오페라단의 ‘돈 파스콸레’는 정통 오페라를 고수하는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인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와 한국 오페라계의 대표적인 연출가 최지형이 연출했으며 KOSTA는 이번 작품의 서울 공연을 협찬했다.

이운재 KOSTA 회장은 “KOSTA는 앞으로도 회원사를 대상으로 문화 예술 공연 관람 시간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OSTA는 내달 서울관광고등학교에서 차세대 관광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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