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청은 14일 롯데호텔에서 ‘2017 필리핀 서울 세일즈 미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7 필리핀 서울 세일즈미션’ 행사는 필리핀과 한국의 관광사업자간의 ‘1:1 비즈니스 미팅’으로 시작했다. 필리핀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50여개 업체의 셀러들이 필리핀 각 지역의 다양한 관광 서비스 상품들을 갖고 참여했으며 특히 이번에는 새로운 관광지, 호텔, 액티비티 상품들을 풍성하게 준비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300여 한국의 관광사업자들은 한자리에서 관심있는 지역과 관광상품을 마음껏 찾아 다니며 1:1 상담을 하면서 충분한 정보를 얻고 구체적인 상담과 사업 협의, 현장 계약 체결까지 이뤄졌다.

만찬 행사에서 마리아아포 필리핀 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지난 10년간 한국은 필리핀 관광산업 제 1의 시장이었다. 작년에는 146만 명의 한국인이 필리핀을 방문했으며 이 수치는 필리핀 전체 방문객 수의 약 25%에 달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관광청은 앞으로 2년 안에 한국 관광객 200만 명 돌파를 목표로 한국관광객들을 위한 더 좋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 제공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의 관광사업자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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