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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인바운드 무비자···‘시기상조’여행사 반대 목소리 커, 숫자보다 수익 중요
이정민 기자 | 승인2018.01.08 22:24

정부가 동남아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허가를 저울질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법무부와 함께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시행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다변화 정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동남아 무비자 제도는 정작 현장에서는 당초 정부 의도와는 달리 반대 목소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밝힌 무비자 입국절차는 ‘현지 여행사의 단체 여행객 모집-현지 여행사의 단체관광객 명단 비자포털에 입력-국내 유치 여행사의 명단 확인-전자비자센터의 입국적격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같은 시스템은 현재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모객명단을 입국 불과 며칠전 넘겨받는 것을 감안하면 현실과는 동떨어진 정책으로 현지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행정절차 개선 의지가 없을 경우 정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서울시티투어중인 동남아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제도 시행으로 인해 여행사의 모객율 증가가 수익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한 동남아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중요한 것은 10명이 입국해 100달러를 소비하냐 1명이 입국해 100달러를 소비하냐의 차이”라며 “무비자 제도 시행으로 인바운드 수치 증가에 집중하기보다 덤핑 가격을 바로 잡는 것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현장에서는 무비자 제도가 시행될 경우 방한 문턱이 낮아져 인바운드 모객 수치는 증가할 수 있지만 여행사 수익 증가와는 무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문체부는 동남아 단체객 무비자 시행 관련 1월 10일 오후 3시부터 한국이민재단 회의실에서 인바운드 여행사 대상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는 무비자 입국허가 제도 설명, 국내 유치 여행사 역할 설명, 질의응답 및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해당 제도에 관심이 있는 인바운드 여행사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가문의: 한국여행업협회 허병선 담당자(02-6200-3910)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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