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웃바운드는 총 2700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17년 12월 및 1월~12월 누적 통계에 따르면 아웃바운드의 경우 12월은 전년 동월(200만 7035명) 대비 19.8% 증가한 240만 4942명이 출국했으며 1~12월 누계는 전년 동기(2238만 3190명) 대비 18.4% 증가한 2649만 6447명 출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바운드의 경우 12월은 중국의 감소세 완화 및 비중국 중화권(+5.5%)의 증가세 지속으로 전월 대비 감소세 축소, 전년 동월 대비 15.6% 감소한 113만 4068명이 방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12월 인·아웃바운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한중 관계개선 및 일부지역 단체여행 재개로 감소세가 완화되며 전년 동월 대비 37.9% 감소했다.

일본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방한 일본인이 급감하며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대만은 12월 중순 항공사 신규 취항에 따른 항공 좌석 확대 및 겨울 관광상품 수요증가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7.4% 증가했다.

주요국 방한시장 입국통계 (단위: 명, %)

아시아중동은 겨울관광 외 일반 해외여행 및 인센티브 방한객 감소 및 승무원 비중이 높은 시장(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의 감소세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했으며 구미주는 연말 비즈니스 관광객 감소 등으로 방한수요가 위축되며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했다.
2017년 1~12월 누계 1333만 575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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