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별식에 여행이 즐거워

여행을 하다 보면 여행지에서 찾아낸 별식의 맛을 가장 쉬운 방법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사실 이런 기쁨은 여행이 주는 큰 즐거움이다. 여행지의 별식이란 서로 어울려 좋은 음식을 먹고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까워진다. 음식을 나누는 끝에 정이 난다.

청송 여행에서 사과 별식을 먹으며 식사 대용을 해결할 수 있다. 최근에 사과자판기와 허니버터 사과 빵과 사과 찰떡으로 청송의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건강한 하루의 시작 청송사과 한 알로! 청송 사과자판기다. 오존 세척한 명품 청송사과 한 알로 상쾌한 하루를 시작한다. 껍질째 먹는 하이 크린 사과와 사과즙은 가격이 각각 1000원이다.

특히 1인 여행이나 커플 여행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소식이다. 주왕산 입구에는 사과자판기가 있다. 그리고 청송사과로 만든 허니버터 사과 빵과 사과 찰떡이 있다.

사과주산지 청송군을 알리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사과 홍보용으로 선보인 사과자판기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과도 자판기를 통해 구입하는 시대가 본격화된 것이다.

사과를 낱개로 판매하는 청송사과자판기는 청송군이 매년 서울 청계천에서 열고 있는 청송사과 행사에서 낱개 포장한 사과가 인기 있는 것을 보고 만들어 냈다.

▲청송사과로 만든 허니버터 사과 빵이다. 허니버터 사과 빵은 청송사과에 버터를 발라 만든 중독성 있는 제품으로 찹쌀과 밀가루, 꿀과 버터, 사과 분말을 일정 비율로 혼합해 반죽을 만든 후 천연 사과잼을 속에 넣어 오븐에 30분 정도 구워 만든다. 바삭한 식감과 먹기 편한 크기로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다.

자판기 운영을 맡고 있는 청송사과유통공사는 서울 서초구청에서 큰 호응을 얻자 지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설치에 들어갔다.

서울 동대문구청을 시작으로 경북도청 서울북부병원 대전선병원, 대구 동산의료원 등 기관과 병원에 7대를 설치했다. 강남대, 한밭대, 금오공대, 제천 다송고 등 학교에 9대, 추풍령 등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5곳에 17대를 설치하는 등 전국적으로 35곳에 51대를 비치했다.

▲청송사과와 우리 찹쌀로 만든 허니버터 사과 빵과 사과 찰떡을 먹는다. 허니버터 사과 빵을 한 입 베어 물자 사과향이 입안 가득하다. 사과 찰떡은 식감이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부드러우면서 달콤하다.

청송사과유통공사는 전국에 100대 이상 자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자판기로 판매 중인 사과는 오존 세척 등 9단계의 세척과정을 거친 후 낱개 포장되어 구입 후 껍질째 바로 먹을 수 있다.

사과자판기에 냉장시설이 갖춰져 있어 항상 저온에서 보관되기 때문에 1년 내내 신선한 상태가 유지된다. 220g 이상의 사과와 사과즙 한 봉지 120㎖ 가격은 각각 1000원이다.

주왕산국립공원 입구 사과자판기에서 청송사과를 산다. 그리고 청송사과로 만든 빵과 떡을 산다. 허니버터 사과 빵은 단맛보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다. 청송사과로 사과 찰떡은 부드럽고 씹는 식감이 좋다.

빵은 사과와 꿀로 만들고, 떡은 사과와 찹쌀로 만든 떡이라 소화에도 좋다. 이 빵과 떡을 만든 사람은 황재영 내송 식품 대표로 직접 만든 빵과 떡을 판매한다.

▲청송에서 허니버터 사과 빵과 사과 찰떡을 개발한 황재영 씨가 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한다. 허니버터 사과 빵과 사과 찰떡을 만드는 자체 생산 및 포장 시설을 갖추고 직접 만들고 있어 맛과 품질에서 100% 자신하는 표정이다.

Tip
경상북도 청송 주왕산 사과자판기, 사과 빵 찾아가는 길 주소: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공원길 174-1

엄금희 기자  ekh@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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