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수도권 거주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 연간 국내여행은 2.9회, 해외여행은 1.1회를 여행시기는 5월을 가장 선호하고 국내는 제주, 경남, 강원 순, 해외는 동남아, 유럽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정보 취득경로는 인터넷 40.7%(793명)로 가장 많았으며 여행사 21.7%(422명), TV프로그램 17.2%(336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여행사를 통해 여행정보를 취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통계적 특성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5월이 21.3%(414명)로 가장 많았으며 10월 14.0%(273명), 4월 13.5%(263명) 순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월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수기를 피해 저렴하게 여행하고자 하는 젊은 층 추세가 늘고 있다.

국내여행은 연간 2회가 28.2%(550명)로 가장 많았으며 3회 24.3%(473명), 5회 이상도 20.6%(401명)으로 평균 2.9회를 가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국내여행 횟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정보 취득경로

여행목적으로는 휴양이 51.0%(994명)로 가장 높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친목 목적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국내여행지로는 제주도 55.7%(1086명), 경남 51.7%(1007명), 강원도 42.0%(819명), 부산25.6%(498명), 전남 12.0%(233명) 순으로 조사됐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

해외여행은 연간 1회가 48.4%(947명)로 가장 많았고 없다는 응답도 24.9%(485명), 2회는 19.4%(378명)로 나타나 평균 1.1회를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목적으로는 휴양이 59.2%(1,154명)로 가장 높았으며 선호하는 해외여행지역으로 동남아 34.9%(680명), 유럽 21.3%(415명) 순으로 조사됐다.

연간 국내여행 횟수 : 평균 2.927회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들의 여행사 이용의사는 국내여행이 30%, 해외여행은 60%며 국내 및 해외여행 모두 여행사를 통할 경우 패키지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최근 여행 관련 TV프로그램 방영의 영향과 안전 및 편의성이 중요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여행의 주된 목적

양무승 KATA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선정한 우수여행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여행사 만족도를 높이고자 여행 서비스 품질향상과 여행소비자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에서는 여행사 상품 이용률을 높이고 KATA 선정 우수여행상품의 전방위적 홍보를 위해 본지(트래블데일리)와 자매 매체인 투어데일리 온라인 지면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연간 해외여행 횟수 : 평균 1.116회 해외여행의 주된 목적

◆조사개요
-조사기간 : 2017년 12월 11일~12월 28일(각 지점별 14일간 실시)
-조사장소 및 방법 : 홈플러스 상암월드컵점(516명), 의정부점(923명), 부천상동점(842명) 이용 고객(수도권 거주자) 설문조사(2281명 중 유효한 표본 1948명)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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