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이 팔라완 직항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오는 6월 23일부터 인천~팔라완 데일리, 7월 26일부터 부산~팔라완 주 4회(수,목,토,일) 운항예정이다.

이번 신규취항은 보라카이 폐쇄에 따라 필리핀을 대표하는 차세대 휴양지로 팔라완을 선정하고 탑승 고객들의 편의증대를 위한 직항노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결정됐다.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직항취항을 통해 기존 필리핀 인기노선인 세부, 보라카이 외에도
필리핀의 숨겨진 지상낙원인 팔라완을 알리겠다는 의지다.

팔라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하강과 투바카하 산호초 자연공원 두 곳을 비롯해 호핑투어 명소인 혼다베이, 기암절벽로 둘러싸인 엘니도, 에메랄드 빛 맑고 투명한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팔라완은 늘어나는 필리핀항공의 관광수요와 동반 성장하며 대체 휴양지가 아닌 대표 휴양지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필리핀항공 인천~팔라완 노선은 출발편(08:00~11:35), 도착편(01:40~07:00), 부산~팔라완 노선은 출발편(19:35~22:55), 도착편(13:45~18:35)으로 팔라완으로 가는 빠르고 편리한 하늘 길을 제공한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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