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금주의 DESTINATION
봄, 잘츠부르크 꼭 가봐야 할 곳 TOP 3
이정민 기자 | 승인2018.05.07 13:08

지붕 위에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던 잘츠부르크주에도 봄이 찾아 왔다. 동절기에 폐쇄를 해서 방문하지 못했던 관광지 역시 봄의 소리에 발 맞추어 재개장을 하고 있다.
잘츠부르크주의 봄을 느낄 수 있는 명소 3곳을 추천한다.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
미라벨 궁전은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자 살로메를 위해 1607년에 지었다. 살로메의 성을 따 알테나우(altenau)라고 불리다가 18세기초 ‘아름다운 성’이라는 뜻으로 미라벨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1818년 대화재로 궁전의 일부가 훼손 됐으나 복원돼 현재 시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궁전은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인 결혼식장으로 유명하며 궁전 내 대리석 홀은 모차르트가 대주교를 위해 연주를 한 장소이기도 하다.  
오늘날 까지도 연주회장 또는 결혼식 장소로도 사용되고 있다. 궁전보다 더 유명한 미라벨 정원은 1690년에 조성  됐으며 대화재 이후 지금의 프랑스식 정원으로 복원 됐다. 연못, 대리석 조각과 꽃들로 장식된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히며 북문 앞에 자리하고 있는 청동 폐가수스 상과 북문 계단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레미송’을 부르던 촬영지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많은 곳이다. 

미라벨정원

그리스 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조각했다는 대리석 조각상과 화사한 꽃, 분수로 꾸며진 정원은 봄이면 특히 화려함을 돋보인다. 정원의 정문에서는 호엔 잘츠부르크 성과 잘츠부르크 대성당을 사진 한 장에 담을 수 있는 뷰 포인트 중에 하나다. 정원 내부 입장료는 무료며 관람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다.  

미라벨정원

▲그로스글로크너 알파인 로드
그로스글로크너 알프스 고산도로는 오스트리아에서도 유명 관광지에 속한다. 특히 눈이 많이 쌓여 11월부터 폐쇄되었던 도로는 5월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 도로는 호에타우어른 국립공원의 심장부까지 연결되며, 동 알프스에서 가장 긴 파스테르체 빙하에서 끝난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파노라마 도로이자 오스트리아의 최고봉 그로스글로크너(3798m) 아래를 통과하는 해발 2500m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명소다. 바이커의 성지로 불리는 이 곳은 매년 많은 바이커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은 원래 기원전부터 소금 교역에 사용했던 소로였는데 1차 세계대전 직후 발생한 1935년 경제 불황 극복을 하려는 한 사업가에 의해 재탄생 됐다. 약 50킬로미터의 구불구불한 도로는 하나의 롤러 코스터 같다. 180도에 가까운 커브는 물론 안개, 낙석, 산양 등 위험 요소가 곳곳에 존재한다. 현재는 매년 90만명의 사람이 방문하고 있으며 1일 요금은 자가용 기준 36유로(약 7000원)이다. 그로스글로크너 사이트에는 한국어 서비스도 지원되고 있으며 현재 운행 할 수 있는 차종과 윈터타이어, 체인의 필요 여부가 공지되고 있어 그로스 글로크너를 방문하기 전 사이트 방문은 필수다. 

헬브룬 궁전 분수

▲헬브룬 궁전(Helbrunn Palace)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속 리즈와 랄프가 ‘Sixteen going on seventeen’을 부르며 사랑을 속사이던 투명한 팔각 모양의 파빌리온이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는 헬브룬 궁전은 잘츠부르크 구 시가지에서 남쪽으로 10여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헬브룬 궁전은 17세기 대주교 마르쿠스 시티쿠스가 자신의 여름별장으로 지었으며 건물의 노란색은 잘츠부르크의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1615년 건축된 헬브룬 궁전의 물의 정원은 장난기 많은 대주교 마르쿠스가 궁전 곳곳에 자기만 알고 있는 분수를 만들어 놓고 초대한 손님들에게 갑자기 물이 쏟아져 물벼락을 맞게 하는 장난을 즐겼던 것에서 유래 됐다. 

헬브룬 궁전 전경

헬브룬 궁전의 관람 포인트는 크게 정원과 박물관, 물의 정원으로 나누어진다. 3월 말 재개장을 한 물의 정원에서 진행되는 트릭 분수 가이드 투어는 꼭 봐야 할 헬브룬 궁전의 메인 프로그램이다. 
3월말부터 11월 초까지만 운영하는 물의 정원의 경우 개별입장은 불가하며 지정된 시간에 한정된 인원이 가이드 안내를 받아 1시간여의 프로그램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그로스글로크너알프스 고산도로

관람 도중 탁자나 의자 문지방, 좁은 통로에서 갑자기 물이 뿜어져 관람객들을 놀래 킨다. 시원한 물줄기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한다. 잘츠부르크 카드 소지 시 입장료와 버스 요금 모두 무료다. 참고로 헬브룬 궁전의 입장료는 12.5유로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2)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16 (체육회관빌딩) 608호   |  대표전화 : 070-5067-1170/010-2678-5455
발행일자 : 2015년 7월 15일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41  |  등록년월일 : 2015년 5월15일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정민
Copyright © 2021 트래블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  ljm@traveldaily.co.kr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