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3일 인천~팔라완 데일리 취항을 앞두고 있는 필리핀항공이 3일, 팔라완 지역 설명 및 요금 설명회를 열었다. 

ONE TEAM! 필리핀항공

필리핀항공의 팔라완 취항은 보라카이 폐쇄로 인한 휴양지 대체 이상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지난해 6월 23일 인천~보홀 신규 취항에 이어 1년 만에 또 다른 신규 지역을 취항하는 것으로 내년 필리핀항공의 신규 취항지는 어디가 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필리핀항공은 6월 23일 인천~팔라완 데일리 운항과 함께 7월 26일 부산~팔라완 주 4회(수·목·토·일) 취항도 예정돼 있어 노선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좌석 요금 역시 다양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외에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편도 운임의 경우 왕복 운임의 65% 수준으로 이코노미 수퍼세이버 요금(ECONOMY SUPER SAVER FARE)과 어드벤처 특별 요금도 신설됐다.

이코노미 수퍼세이버 요금은 9월 1일 출발 이후로 인천~팔라완은 6월 23일부터, 부산~팔라완은 7월 26일부터 적용된다. 예약 변경은 불가하며 유아 요금은 판매가의 75% 적용된다. 

◆한국 출발 PCF 규정 (New Fare Brand 별 운임 규정 세분화)

-Economy Plus FBA: 25KG -마일리지: 적립율 변동 -Combination: 규정이 상이한 운임간 결합시 제한 조건이 많은 규정 적용 -Change/Refund Charge: 상기 금액을 회 당 징수, 노쇼 피: 상기 금액을 섹터당 징수  -예외 규정  1. PR/2P Code Share Flight :인천-TAG(보홀) 노선 이코노미 클래스 FBA 15KG 적용  2. 선원(SC)운임: NO PENALTY TY(Change/ Refund/NO Show Fees)

어드벤처 특별 요금의 경우 다이빙, 골프, 바이크 등 스포츠 장비를 소지한 승객을 대상으로 40kg까지 수하물이 허용된다. 해당 운영노선은 마닐라, 클락, 세부며 수속 시 관련 자격증 또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특히 9월 1일 출발 이후 변경된 규정내용과 신설 운임, 필리핀 국내선 ADD-ON 요금이 주목된다. 
일반석 전 클래스에 적용 가능한 필리핀 국내선 ADD-ON 요금은 한국 출발 필리핀 국내선 목적지까지 한 장의 티켓으로 발권이 가능하다.

필리핀항공은 5년 미만의 기령으로 한국 발 필리핀행은 마닐라, 세부, 보홀, 클락, 팔라완으로 한국~필리핀 구간 최다 노선을 보유, 이번 팔라완 취항으로 입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

팔라완은 보홀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이 압권이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역은 지하강 국립공원, 이와힉강 반딧불 투어, 투바타하 산호초 자연공원, 맹글로브 숲 탐험 등이 여행자의 시선을 모은다. 

신동문 필리핀항공 영업팀장이 팔라완 지역 설명을 하고 있다.

‘엘 니도’ 지역은 라군에 자리잡은 리조트가 특히 각광받고 있다. 물위에 떠 있는 해상 리조트는 최근 허니무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외 코돈 지역의 카양안 호수, 마퀴닛 온천, 사파리, 난파선 다이빙 등 액티비티 역시 충분 하다는 평가다. 

한편 팔라완은 늘어나는 필리핀항공의 관광수요와 동반 성장하며 대체 휴양지가 아닌 대표 휴양지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천~팔라완 노선은 출발편은 오전 8시 출발, 11시 35분 도착이며 복편은 1시 40분 출발, 오전 7시 도착이다. 부산~팔라완 노선은 출발 19시 35분, 도착 22시 55분, 복편 13시 45분 출발, 18시 35분 도착이다. 

◆ECONOMY SUPER SAVER FARE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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