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북서쪽에 위치한 페낭은 동양의 진주, 인도양의 에메랄드라고 불렸으며 과거 동서 문화의 합류점인 지역적 특성으로 다양한 문화와 축제가 공존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대표 식도락 도시답게 지역 특유의 개성 강한 전통요리인 뇨냐(Nyona)를 비롯 인도, 중국, 아시아 퓨전요리, 저렴한 길거리 음식까지 여행객들의 미각을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페낭의 중심 조지타운에 위치한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E&O 호텔에서는 여행객들은 위한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하다.

Planters Hour

이앤오 호텔은 헤리티지 윙(Heritage Wing) 과 빅토리 아넥스(Victory Annexe) 2개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 객실 스위트룸으로 이루어진 고풍스러운 호텔이다.

19세기 고가구로 꾸며진 럭셔리한 객실, 페낭 최고의 레스토랑, 스파, 야외수영장를 갖추고 있으며 ‘정글북’의 러디어드 키플링, ‘데미안’의 헤르만 헤세, 찰리채플린 같은 유명인사가 방문했으며 문인들의 이름을 딴 객실이 남아있다.

이앤오 호텔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이앤오 호텔만의 특별한 서비스로 한층 즐거워진 페낭을 만날 수 있다.

이앤오 호텔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는 말레이시아 전통 요리를 만들어보는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Poolside Terrace

각각의 수업에서는 페낭 특유의 다문화적 음식문화와 함께 발전한 다양한 재료, 허브, 향신료의 적절한 사용법을 알려준다.

쿠킹 클래스에서 만든 음식은 수업 후 준비된 테이블에서 와인과 더불어 시식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요리 교실은 이앤오 호텔의 말레이시아 전통 레스토랑인 ‘샤르키즈 코너’(The Sarkies Corner)에서 진행되며 소수정예 수업으로 최대 12명이 참여 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또한 빅토리 아넥스윙에 6층 위치한 ‘플랜터스 라운지’에서는 빅토리 아넥스 투숙객들만을 위한 ‘플랜터스 아워’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일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다양한 종류의 음료, 와인, 차 와 간단한 핑거푸드, 쿠키, 과일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테라스에 앉아 탁 트인 바다 전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맛있는 음식과 칵테일, 여유로운 휴식은 E&O 호텔의 매력 중 하나다.

한편 이앤오 호텔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독특한 칵테일을 맛보고 싶은 투숙객이라면 ‘이달의 칵테일’ 프로모션을 놓치지 말자.

과거 페낭의 부총독이었던 Robert Townsend Farquhar의 이름을 딴 ‘파커바’는 영국 시대극에 등장할 법한 길고 높은 팔걸이 의자, 검은빛 목재로 만들어진 테이블, 글라스를 거꾸로 매달아 장식한 천정까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0월의 시그니처 칵테일로는 시원한 ‘워터멜론 슬러쉬’, 11월에는 이국적 열대과일 칵테일 ‘드래곤 후르츠 마티니’를 선보인다.

E&O Hotel 한국사무소 02-752-6262
www.eohotels.com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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