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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시장 흐름
이정민 기자 | 승인2018.06.03 17:14

올해 상반기의 마지막 달이 시작됐다. 

사실상 상반기 장사는 끝난 셈이다. 다가올 지방선거, 러시아 월드컵 등 6월~7월 굵직한 이벤트 등이 예정돼 있어 이제 7월 이후 하반기를 대비할 시점이다. 

더불어 본격적인 더위도 시작됐다. 일하기 싫고 어려운 계절이다. 
상반기에 집중돼 있는 주요 행사들도 대부분 정리가 됐다. 고객은 본격적으로 떠날 채비를 업계는 그들을 서비스해야 한다. 

중국 시장이 살아나고 유럽행 이슈들도 잠재돼 있다. 남북관계에 따라 여행업계 역시 대단한 변수를 맞이할 수 있다. 기대되는 하반기다. 

날도 덥고, 몸은 쳐지고 징검다리 휴일도 예정돼 있어 어느 때 보다 업무에 집중하기 어렵지만 몇 가지 하반기 이슈들은 짚어보자. 

하반기 가장 주목되는 시장은 유럽이다. 
‘꽃할배’가 이미 유럽으로 떠났다. 독일이다. 
몇 해 전 아웃바운드 시장을 좌지우지 할 만큼 대단한 파급력을 보여준 ‘꽃할배’다. 이후 여행업과는 상관없이 유사품이 많이 등장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꽃할배’의 영향력만큼은 못하다. 독일은 독일로 끝나지 않는다. 서유럽의 중심이기에 유럽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유럽 서쪽 끝, 스페인도 점차 한국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크로아티아 직항 취항이 예정돼 있으며 아시아나는 이미 베니스에, 8월에는 바르셀로나에, 7월에는 오슬로에 부정기편 운항이 예정돼 있다. 좌에서 우에서 유럽 여행 이슈들이 도사리고 있다. 

평균 이상 하는 동남아, 동북아 역시 중국을 중심으로 숨가뿐 경쟁과 성장이 예상된다. 
중국 시장이 살아나면서 일본으로의 흐름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본은 일본이다. 

베트남과 필리핀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시장도 새로운 목적지들이 속속 떠오르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베트남은 기존 다낭에서 벗어나 ‘다랏’으로 필리핀은 기존 세부를 중심으로 보라카이 대체지로 떠오르고 있는 ‘팔라완’이 기대된다. 

홍콩과 마카오는 ‘맛’으로 승부를 본다. 
홍콩은 올 여름 ‘시원한 홍콩’의 컨셉으로 마케팅 전략의 선두주자 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마카오는 ‘미식’의 컨셉으로 맛있는 ‘마카오’를 밀고 있다. 

이른바 ‘괌사’로 불리는 괌과 사이판. 특히 ‘괌’ 시장은 부동의 1위 한국 시장답게 갈 사람들은 알아서 조용히 다 갈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시장 역시 꾸준한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양주의 대표주자 호주는 한국 지사 폐쇄로 인해 잠시 흔들리는 모습이지만 대행사 선정 후 새로운 모습으로 하반기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바운드와 국내 부문은 특별한 전략이 보이질 않는다. 올 하반기에도 그냥 ‘중국 그리고 한류’로 적당히 때울 듯하다. 중국 시장이 부활하고 있으니 ‘시장다변화’ 전략도 그야말로 ‘쏙’ 들어갔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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