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홍콩 최대의 쇼핑몰 하버 시티가 홍콩 최초의 쌍방향 미술 설치물인 'BOUNCE'를 만들기 위해 뉴욕 기반의 유명한 혁신적인 협력 디자인 스튜디오 SNARKITECTURE와 손을 잡았다.

'BOUNCE'는 일반적인 바운스 볼을 크게 확장해 SNARKITECTURE의 대표적인 '순수한 흰색 디자인'과 결합한 후,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하버 시티의 독특한 야외 장소에서 전시하는 맞춤 미술 캠페인이다. 한편, 하버 시티 갤러리에서는 거대한 공의 침공을 주제로 하는 설치물도 전시될 예정이다.

하버 시티는 홍콩 최초의 전시물을 제작하고자 특히 뉴욕의 디자인 스튜디오 SNARKITECTURE를 초청했다. SNARKITECTURE는 익숙한 것을 환상적인 작품으로 변신시킴으로써 건축이 예상치 못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한다.
SNARKITECTURE는 워싱턴 DC, 파리, 방콕 및 시드니의 국립건축박물관에서 혁신적인 시그너처 설치물 'The Beach'를 제작한 바 있다. SNARKITECTURE의 작품은 국제 매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수많은 인스타그램 사용자 사이에서도 '핫픽'이 됐다.

'BOUNCE'는 SNARKITECTURE가 설계한 몰입형 쌍방향 설치물이다.

SNARKITECTURE는 홍콩 해안가를 따라 거대한 '스타디움'을 건설하고 있다. 이번에는 미술과 건축 간의 경계를 탐색하고자 '바운스 볼'이라는 개념을 이용해 초현실적인 쌍방향 운동장을 만들었다. 방문객들은 야외 스타디움에서 300배로 커진 직경 1m의 흰색 '바운스 볼' 수백 개를 굴리고, 들며, 던질 수 있다. 이 스타디움은 또한 일련의 흰색 철골로 정의되는 상징적인 우리 구조를 띤다.

◆하버 시티 X SNARKITECTURE 'BOUNCE' 쌍방향 설치물
일정: 2018년 8월 10일 ~ 9월 2일
시간: 오전 11:00부터 오후 7:30까지 (각 세션은 00:00~00:30에 시작)
위치: 하버 시티 오션 터미널 앞마당
각 세션 시간: 20분
요금: 무료
비고: 세션마다 할당 인원수를 정한다. 참가자는 세션이 시작하기 한 시간 전에 입장표를 받을 수 있으며, 입장표는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입장표 수는 제한적이며 매진될 때까지 제공한다.

하버 시티 갤러리는 'BOUNCE'라는 주제를 살리고 흰색과 은색의 거대한 공이 전개하는 대대적인 침공으로 갤러리 공간을 채울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바운스 볼의 세계로 들어가 특별한 디자인과 설치물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하버 시티 갤러리는 'BOUNCE' 티, 핀 및 바운스 볼을 포함해 한정판 전시회 머천다이즈도 판매할 예정이다.

일정: 2018년 8월 10일 ~ 9월 2일
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위치: '하버 시티 갤러리' (하버 시티 오션 센터 2층 207호 매장)

◆SNARKITECTURE 소개
SNARKITECTURE는 미술과 건축 간의 경계를 탐색하고자 설립된 뉴욕 기반의 혁렵업체다. SNARKITECTURE라는 이름은 루이스 캐럴의 '스나크 사냥'이라는 시에서 따왔다. 이 시는 "상상할 수 없는 생물을 찾기 위한 별난 선원들의 불가능한 항해"를 그리고 있다. SNARKITECTURE는 미지의 대상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건축 규모의 프로젝트, 설치물 및 사물을 창작한다.

SNARKITECTURE의 작품은 새롭고 상상력이 풍부한 효과를 내기 위해 일상적인 재료, 구조 및 프로그램의 재해석에 초점을 맞춘다. SNARKITECTURE는 경험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하는 개념적 접근법을 바탕으로 주변 세계의 탐험과 참여를 장려하는 예상치 못하고, 기억에 남을 순간을 만든다. SNARKITECTURE는 익숙한 것을 환상적으로 것으로 변신시킴으로써 건축이 예기치 못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한다.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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