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LCC의 수익 구조가 해외 LCC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deaWorks’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 LCC 진에어는 부가수익 가운데 항공권과 관련된 부분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LCC 부가수익의 대표 격인 수하물 수익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진에어가 올린 수하물 수익은 전체 부가수익 가운데 8%였으나 해외 LCC들은 40~70%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초저비용항공사 스피리트항공은 부가수익의 40%가 수하물에서 거둬들인 것이었으며 유럽의 와우항공(Wow)은 65%, 홍콩익스프레스는 67%가 수하물 수익이었다.

제주항공은 7.9%, 진에어는 4.3%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LCC는 모두 위탁 수하물에 대해 일정량 무료를 인정하고 있으며 유료 서비스를 늘리고 있지만 외국 LCC들이 '부가서비스 전부 유료'로 전환하고 있다. 

초과 수하물 요금/ 개당

기사 및 통계자료 출처: 항공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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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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