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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관광청 '데이빗 골드스테인' CEO향후 5년 두 배 이상 성장 목표, 항공 추가 공급 절실
이정민 기자 | 승인2018.10.21 22:07

퀘벡·몬트리올 중심의 동부 지역 적극 홍보
원주민 문화 체험 상품 캐나다만의 차별성

오는 2023년까지 두 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캐나다. 한국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가장 빠르게 성장한 시장으로 지난 3년간 75%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장속도를 감안하면 향후 4~5년 뒤 현재 보다 두 배 가량 성장하는 목표는 현실 가능해 보이는 수치다. 

문제는 그동안 벤쿠버, 토론토 중심에 집중돼 있던 목적지를 확장시키는 것이다. 퀘벡 성장의 원인이 ‘드라마’라는 외부 요인이었다면 동부 지역 중심의 콘텐츠들이 한국 시장에서 얼만큼 알려지냐에 따라 캐나다 관광청의 장기 플랜은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부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데이빗 골드스테인(David Goldstein) 캐나다관광청 청장이 밝힌 한국 시장 전략을 들어봤다. 

▲'데이빗 골드스테인' 캐나다관광청 CEO

-한국 첫 방문이다
그동안 존 마멜라 CMO가 한국 시장에 많이 방문했다. 이번에 포커스 캐나다가 제주에서 열리고 중국, 일본에서도 연이어 행사가 있어 각각 나눠 방문 중이다. 

-한국 시장 성장율은?
미국, 중국 다음으로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나라다. 지난 3년간 75% 가량 성장했으며 올해는 5% 성장을 예상한다. 2017년은 28만 100여명의 한국인이 캐나다를 방문했으며 2016년 대비 17% 성장했다. 

-방문지 순위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온타리오, 알버타, 퀘벡주 순이다. 퀘벡의 경우 2016년 대비 2017년에는 60% 가량 증가했다. 

-전략의 주안점은?
젊은 세대가 주 타깃이다. 캐나다를 추운 곳이 아닌 ‘쿨’한 여행지라는 인식 전환도 중요하다. 수년간 장년층이 많이 방문했지만 점점 젊은층의 방문이 늘고 있다. 장소와 시즌에 대한 다양성도 늘고 있다. 
한국은 19세 이상 해외여행 경험자가 1600만 명인데 그중 51%가 캐나다를 2년 내에 가고싶다고 밝혔다. 우리가 타깃으로 하는 것은 성별, 나이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캐나다의 다양한 것을 경험케 하는 것이다. 
  
-그동안의 성장세를 보면 향후 목표가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 이에 따른 장기 플랜이 있나?
항공 공급석 증가가 한국 방문객 수를 두 배로 늘리는데 중요한 요소다, 당장 공급석 증가에 대한 소식을 없지만 노력을 기울인다면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실제 벤쿠버는 호주보다 가깝다. 심리적 접근성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으려고 한다. 또한 캐나다 여행이 어렵지 않다는 편견을 깨는 것도 중요하다. 

▲'데이빗 골드스테인' 캐나다관광청 CEO와 이영숙 캐나다관광청 한국 대표

-한국 시장에서 상품 구성은 미국을 포함한 이른바 ‘미동캐’로 통한다. 미국과 연계된 콘텐츠가 있나?
미국을 경유, 캐나다로 들어오는 한국인 숫자 많은데 재미있는 것은 운전으로 캐나다 유입율이  꽤 높다는 것이다.
미국을 활용, 캐나다 방문율을 늘리는 것 또한 전략 중 하나다. 하지만 기존 '미동캐' 상품의 경우 우리가 타깃으로 하는 FIT 젊은 층과  안 맞기 때문에 직항 항공을 통해 시장을 성장시키는 게 중요하다. 

-‘포커스 캐나다’ 통해 기대하는 것은?
캐나다의 파트너들이 바이어들과 직접 교류하는 게 중요하다. 캐나다에서 알려진 관광지 외에 덜 알려진 캐나다의 지역, 체험들을 직접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이기에 한국에서 격년으로 개최하고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결과를 얻고자 한다. 

-이번 '포커스 캐나다' 참여 업체들은?
매년 캐나다에서 열리는 ‘랑데부 캐나다’에 참여하는 셀러들과 랑데부에 오지 못한 셀러중에 한국에 오고 싶어하는 셀러위주로 참여했다. 
직접 만나면 제대로 된 마케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퀘벡’ 다음은 어디인가?
퀘벡이 드라마 ‘도깨비’ 이후 대단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실 퀘벡을 드라마에 노출한 이유는 동부 지역을 알리 필요가 있었고 그게 맞아 떨어진 것이다. 우리가 알리고 싶은 지역은 그래서 동부 지역이다. 

-이유는?
캐나다의 문화적인 면이나 미식체험 등 다양한 겨울 여행지로의 매력을 갖고 있다. 문제는 항공이다. 일본발 몬트리올 직항이 생긴 것처럼 한국발 몬트리올 직항이 가능하도록 노력중이다. 특히 동부지역은 대서양 지역 바다에서 나오는 다양한 식자재를 이용, 전혀 다른 미식체험도 할 수 있다. 

-일본시장은 어떤가?
올해 한국이 일본을 앞질렀다. 숫자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몬트리올~도쿄 노선이 생기면서 한국에서도 몬트리올로 가는 직항이 추가되기를 기대한다. 

-원주민 문화가 여행 상품으로 인기다
캐나다 정부에서는 원주민과의 관계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적 개발, 지원 등이 이어지며 캐나다 전역에 있는 원주민 장소들을 여행객들이 찾아가 체험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개발중이다. 
3년전에  원주민 관광협회와 협약을 맺고 그들의 상품을 우리가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또한 ‘랑데부 캐나다’에서는 원주민 관광협회 멤버들이 전용 공간을 통해 그들의 상품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시작 당시 12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지금은 40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한다. 원주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들이 캐나다를 여행지로 차별화 시키는 것이라 생각한다. 오직 캐나다에서만 할 수 있는 것.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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