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관광청은 페루의 아름다운 경치와 더불어 현지인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컬 커뮤니티 체험 프로그램 런칭을 예고했다. 

페루의 해외 무역 관광부 장관 로저스 발렌시아는 지난 9월 개최된 제4차 페루-볼리비아(Peru-Bolivia) 양국 내각 회의를 통해 페루의 로컬 커뮤니티 체험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친체로 잉카 섬유 제작 방식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로컬 커뮤니티 체험’은 떠오르는 여행 트렌드다. 강과 계곡이 이루는 환상적인 경치 속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눈으로 즐기는 관광을 넘어 해당 지역의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타킬레섬 티티카카 호수 내 전통마을

한편, 페루는 문화 및 예술, 자연, 역사 등 탄탄한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테마의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ncyberzo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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