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금주의 DESTINATION
특집-일본 그 이상의 여행지 ‘홋카이도’①가장 먼저 가을을 맞는 곳···홋카이도
홋카이도=김정훈 기자 | 승인2018.10.30 23:38

홋카이도(북해도)는 일본 그 이상이다.

마치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이상향이자 꿈에서나 나올 듯 한 곳으로 받아드려진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그런 것, 그런 곳이다.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과는 같은 위도상, 그곳도 최근에는 많은 한국의 여행자들이 찾지만 북해도는 전혀 다른 여행지다. 그래서 홋카이도로의 여행은 특별함이 존재한다. 

일본에서 가장 먼저 가을이 찾아 오는 곳. 
비단 기온과 날씨 탓은 아닐 터. 바다가 깊은 이유는 세상의 모든 물을 받아드릴 만큼 넉넉함 때문이 듯, 홋카이도 역시 사계절 중 가장 넉넉하다는 가을을 제일 먼저 맞이할 만큼 깊고, 넓고 충만한 곳이다. 홋카이도로의 여행은 그래서 넉넉함과 여유로움에서 출발한다. 

홋카이도의 넉넉함은 자연의 재해마저... 희생하듯 고스란히 떠안았다. 
하지만 복구 속도 역시 빨라 강진으로 폐쇄됐던 신치토세(新千歲)공항은 과거를 망각한 듯 특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별함은 매우 정상적임을 의미한다. 우리의 삶, 여행자의 삶이 그렇듯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들이 어쩌면 매우 특별한 것이다. 
신치토세(新千歲)공항에서 시작하는 홋카이도 여행. 평범하지만 매우 특별난 여행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바쁜 공항 
신치토세 공항은 홋카이도 제1의 도시인 삿포로 시의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40km 떨어져 있으며 이용 여객 수 기준 하네다, 나리타, 간사이, 후쿠오카에 이어 일본에서 다섯 번째로 큰 공항이다.

신치토세공항

우리나라를 비롯해 괌, 러시아, 중국, 홍콩, 타이완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도쿄 하네다~신치토세 노선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바쁜 항공 노선 중 하나로 많은 내외국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지난 9월 홋카이도 지역 지진으로 공항 내 정전 등 일부 피해가 발생했지만 현재는 공항 외 도로, 신칸센 철도 등 기간 시설은 100% 정상적으로 운영 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등 삿포로 직항 운항 중에 있어 한국에서의 접근성 역시 좋다. 

신치토세공항

◆눈과 꽃의 천국···홋카이도
겨울에는 눈의 왕국, 여름에는 꽃의 천국으로 불리는 곳, 바로 홋카이도다.
홋카이도의 주요 관광지가 몰려 있는 후라노와 비에이 곳곳을 투어하는 ‘후비고투어’의 경우 국내 주요 여행사에서 이른바 ‘히트상품’으로 각광받고 있을 만큼 후회 없는 여행지다. 이 일정의 경우 삿포로 오오도리공원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출발해 팜토미타, 청의 호수, 흰수염 폭포, 패치워크 로드, 호쿠세이의 언덕 전망 공원을 관광하는 일정이다. 

겨울에는 홋카이도의 새하얀 눈꽃을, 여름에는 오색빛깔의 꽃잔치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계절에 따라 관광 코스도 조금씩 달라져 계절마다 여행을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올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폭염 속 가장 시원한 여행지로 꼽히기도 했다. 
여름 낮 평균 기온이 25~27도 정도로 선선하며 7월 라벤더 축제와 맥주 축제 등이 열려 볼거리도 많다. 또한 LCC노선이 늘면서 접근성이 좋아져 여름휴가지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매년 2월이면 세계 3대 겨울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축제로 많은 관광객 들이 찾고 있다.
삿포로는 오오도리공원, 삿포로TV타워, 삿포로맥주, 삿포로구도청사, 스시키노거리 등 다양한 관광명소와 함께 홋카이도 대표적 관광 도시다.

◆이젠 안방에서도 즐기는 ‘삿포로’
삿포로는 이제 안방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고유명사가 됐다. 이유는 바로 ‘맥주’ 때문. 
일본을 대표하는 맥주 이름으로도 유명한 삿포로는 북부 홋카이도의 주요 도시로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2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삿포로

삿포로는 홋카이도의 최초의 도시 이자 일본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다. 자국민이 가장 선호하면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치 않다. 공기가 좋거나 물이 좋거나 둘 중 하나다. 아니 둘다 일 수도 있다. 좋은 물로 만들어 내는 삿포로 맥주.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제주도에서 이를 쫒아하기 시작했다. 

삿포로 맥주박물관

◆여길 안가? ‘삿포로 맥주 박물관’
옛 맥주 제조 공장을 개조해 만들어진 ‘삿포로 맥주 박물관’. 이 곳 에서는 삿포로 맥주의 제조 과정과 변천사 등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시 막바지에 나오는 시음 공간에서는 갓 뽑아낸 여러 종류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삿포로 맥주박물관

제당공장 및 제맥공장이었던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일본에서 유일한 맥주 박물관으로 삿포로 맥주의 역사와 함께 홋카이도 한정판 ‘클래식 맥주’ 유료 시음도 가능 하다.

삿포로 맥주박물관

◆250만개 붉은 벽돌의 마법
훗카이도 투어의 또 다른 명소 ‘삿포로구도청사’
삿포로구도청사는 1888년에 세워진 미국식 네오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250만개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건축물이다. 건물 내부는 일반에게 무료로 공개되고 있으며 홋카이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홋카이도 지역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바로 붉은 색 별 모양의 로고다. 별 모양이 의미하는 것은 바로 ‘북극성’을 상징하며 관공서, 기업 등 많은 곳에서 홋카이도 대표하는 로고 활용하고 있다.

모토마치 언덕

◆맛보고 즐기는 삿포로 스스키노 거리
먹거리, 볼거리, 쇼핑 한 곳에 즐길 수 있는 삿포로 스스키노 거리.
삿포로 스스키노 거리는 일본 3대 유흥거리로 알려진 곳이지만 현재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스스키노 거리를 대표하는 NIKKA(닛카) 간판을 중심으로 노선전차가 오다니며 일본 여행의 낭만을 더해준다. 

스스키노 거리

화려한 조명 만큼 다양한 숍들이 즐비해 홋카이도의 또 다른 이미지를 각인 시킨다. 
아케이드 거리 내 드럭스토어, 돈키호테 등 다양한 상점들이 있으며 늦은 시간까지 쇼핑이 가능 하다. 또한, 스스키노 거리에서는 다양한 홋카이도 미식 요리 만나 볼 수 있다. 
그냥 평범한 일본식 미식 요리가 아니다. 해산물이 풍부한 만큼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스스키노 거리

미소 라멘, 징기스칸(양고기), 수프 카레 등 반드시 먹어 봐야 되는 홋카이도 요리로 소개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해산물 게 요리인 카니혼케 카니스키(カニすき)는 주머니 사정 잠시 내려놓고 반드시 맛 봐야 할 음식이다. 

카니스키
카니스키

카니스키(カニすき)는 게 샤브샤브 요리로 대게 회를 비롯해 튀김 등 다양하게 조리된 털게 요리를 코스로 맛볼 수 있다. 가격은 1인당 5000-7000엔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특별한 게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반드시 맛 봐야 할 요리다. 

하코다테 야경

취재협조=일본정부관광국

홋카이도=김정훈 기자  ncyberzone@naver.com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홋카이도=김정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2)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16 (체육회관빌딩) 608호   |  대표전화 : 070-5067-1170/010-2678-5455
발행일자 : 2015년 7월 15일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41  |  등록년월일 : 2015년 5월15일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정민
Copyright © 2021 트래블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  ljm@traveldaily.co.kr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