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조종사가 음주 적발로 운항 직전 교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오전 7시 25분 청주를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진에어 551편 조종사 불시 음주측정에서 음주 상태를 적발, 재측정을 실시했지만 혈중 알코올 농도는 기준을 초과했다. 이로인해 비행을 중단했으며 진에어는 조종사를 교체하느라 항공편은 50분가량 지연됐다. 

이후 해당 조종사에 대해 음주측정을 다시 실시했고 이때는 기준치 이하로 문제가 되지 않는 상태로 국토부는 별도 징계 처분은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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