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만나는 프랑스 예술

지난 17일 제주 성산에서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아미엑스(AMIEX) 전시관 ‘빛의 벙커(Bunker de Lumieres)’ 개관식이 열렸다.

빛의 벙커 '클림트전'

이번 행사에는 주최사 ㈜티모넷 박진우 대표이사,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 컬처스페이스(Culturespaces) 브루노 모니에 대표, 서귀포시 김태엽 부시장, 주한 프랑스대사관 파비앙 페논 대사 등이 참석했다.

‘빛의 벙커’는 프랑스 문화유산 및 예술 전시 공간 통합 서비스 기업 컬처스페이스가 개발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아미엑스 상설전시관이다. 90대의 프로젝터와 69개의 스피커를 활용한 세계 거장들의 명화와 음악을 통해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빛의 벙커 개관식

프랑스 레보드프로방스의 ‘빛의 채석장(Carrieres de Lumieres)’, 파리 ‘빛의 아틀리에(Atelier des Lumieres)’에 이어 프랑스 외의 국가에서는 해외 최초로 제주 성산 ‘빛의 벙커’에서 아미엑스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기간: 2018년 11월 16일~ 2019년 10월 27일

◆전시명: 구스타프 클림트 & 훈데르트바서
(Gustav Klimt & Friedensreich Hundertwasser)

◆전시시간:10:00~19:00(입장마감 18:00) 단, 동절기(12월~2월) 10:00~18:00(입장마감 17:00)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039-22 빛의 벙커

제주=엄금희 기자 ekh@travel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