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이 11월 30일~12월 2일까지 2박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올해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은 국내외 다양한 여행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어갈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일본과 중국, 동남아, 유럽, 미주, 남태평양 소재 관광청과 호텔, 항공사, 선사, 관광 어트랙션들이 총 360개 부스로 입점해 양질의 여행정보를 제공했다.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

30일 열린 개막식은 김성주 MC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장, 미치가미 히사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 등 국내외 여행업계 주요 인사들이 90여명 참석했다.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는 박람회 개회사를 통해 “최근 부산과 대구에 취항하는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하나투어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번 여행박람회를 계기로 영남지역 고객들에게 최신 여행 트렌드와 새로운 여행지역을 알리고자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박람회장에서는 세계 각국 유명 공연팀들의 문화공연을 무료로 관람했으며 다채로운 전통음식과 음료 시식,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토 스팟 곳곳에서 관람객들의 열기가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는 평일 개막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상품 예약관에서는 상품 예약 문의를 원하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특히 동남아를 비롯한 단거리 지역의 상품 상담이 많았다. 

이번 박람회 추천 여행지로 선택된 일본 큐슈/ 사진 이재 이재봉 하나투어 영남지역 본부장(좌)과 JNTO  ‘야마다 다카나리’ 지사장

현장 체험거리 역시 진화된 모습을 보였다. 기존 각 부스별 이벤트가 목적지 관련 퀴즈 맞추기 등이 주를 이뤘다면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여자가 직접 몸을 움직이며 참여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이어졌다. 

한편 하나투어는 내년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주 베타 오픈한 ‘모하지’가 내년 초 공식 오픈을 시작으로 글로벌 여행 기업으로 차세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패키지 여행 상품은 더욱 탄탄한 구성을 다지며 더 다양한 테마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으로 보는 '2018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 현장>

주요 인사들의 전시 부스 투어

주요 VIP

여행 상품 예약 부스

기존 박람회 부스 디자인을 완벽히 파괴, 새로운 컨셉의 부스를 선보인 '하이난'

싱가포르 항공 부스 앞.

전시장 전경

홍콩 부스 앞 늘어선 관람객

터키항공은 전세계 가장 많은 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주요 VIP

스페인 플라맹고 공연

네여자의 치앙라이 여행 준비기

인스타...마닐라

박람회 현장에서는 생방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시장이야 여행 박람회장이야?

부산=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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