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직장인 85% 휴가 다녀오면 집중력 UP!익스피디아 19개국 직장인 1만여 명 설문조사
이정민 기자 | 승인2018.12.05 23:56

익스피디아는 매년 전 세계 직장인을 대상으로 ‘유급휴가 사용 현황 조사(Expedia Global Vacation Deprivation Report)’ 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 따르면 휴가는 정신건강 측면에서는 물론 업무 생산성 증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300명을 포함한 전 세계 19개국 직장인 1만 1144명에게 물었다. 

◆휴가, 낙관적인 인생관에 영향 
전 세계 직장인은 정신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휴가를 떠나야 한다(92%, 한국인 95%)고 말했다. 정신건강 측면에서 휴가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는 다양했다. 대부분의 응답자는 심신이 안정되고(91%), 낙관적인 인생관을 갖게 되며(92%), 스트레스와 불안이 해소된다(90%)고 답했다. 가족, 친구 등 주변 인물과의 유대감이 강화된다(88%)는 이들도 많았다.

또한 짧은 휴가보다는 1주일 이상 길게 쉬는 것이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효과적이었다. 장기휴가의 효과가 단기휴가 대비 11% 더 높았다. 자존감과 도전의식, 문제해결능력 상승 측면에서 더 유효했으며, 보다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사람이 된다고 답한 이들도 더 많았다.

◆휴가 이튿날 돼야 비로소 쉬는 기분
진정한 휴식은 휴가 이튿날부터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58%가 휴가가 시작된 지 하루는 지나야 마음이 편해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들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독일(30%)과 프랑스(24%)인 중에는 최소 1주일 이상 쉬고 나서야 진정한 휴가가 시작된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었다. 26%는 휴가가 시작되자마자 쉬는 기분이 들었는데 홍콩(34%)과 한국인(33%)이 많았다.

전 세계적으로 한 번에 1주일 이상 길게 쉬는 장기 휴가(38%)가 보편적인 패턴이었다. 한국은 짧은 일정이나 주말을 포함해 쉬는 단기 휴가(37%)가 더 많았다.

◆휴가가 업무에 미치는 영향
휴가가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도 다방면으로 드러났다. 전 세계 직장인85% 이상은 휴가를 마치고 오면 전보다 긍정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할 수 있고 집중력과 생산성이 향상된다고 했다. 82%는 직장동료와 고객에 대한 인내심이 강해진다고 밝혔으며 81%는 보다 넓은 관점으로 생각할 수 있는 통찰력이 생긴다고 답했다. 한국의 직장인들은 집중력(89%)과 긍정적인 업무 태도(88%) 항목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전체 응답자 중 63%는 휴가가 부족한 경우 자신의 업무 생산성이 감소한다고 밝혔다. 한국인 66%가 동의했다.

◆우울증·불안증을 병가 사유로?
신체적인 질병, 상해와 마찬가지로 정신질환 역시 병가의 사유가 될 수 있다. 다만 많은 직장인이 업무상의 불이익이 두려워 자신의 질환을 쉽게 밝히기 어려운 실정이다. 익스피디아는 전 세계 직장인에게 정신건강을 사유로 휴가를 사용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 세계 직장인 절반 이상(54%)이 정신건강을 위해 쉬는 날을 병가로 인식하고 있었다. 독일(81%), 호주(77%), 캐나다(75%), 미국(67%)은 비교적 많은 이들이 포함됐다. 한국은 28%만이 병가로 인식, 나머지는 유급휴가를 사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태국(18%)과 홍콩(37%)이 비슷한 견해를 보였다.

고용주의 휴가 허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전체의 32%는 고용주가 정신건강을 위한 휴가에 협조적일 것이라 생각했으나 한국은 16%만 동의했다. 조사국가 중 최저 비율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2)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16 (체육회관빌딩) 608호   |  대표전화 : 070-5067-1170/010-2678-5455
발행일자 : 2015년 7월 15일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41  |  등록년월일 : 2015년 5월15일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정민
Copyright © 2018 트래블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  ljm@traveldaily.co.kr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