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내년 1월 7일부터 출국세를 부과한다.

출국세는 국적에 관계없이 1인당 1000엔 일본에서 출국시 적용된다. 

단 승무원, 강제 퇴거자, 입국 후 24시간 이내 출국하는 환승객, 2세 미만 유아에게는 관광여객세 부과가 면제된다.

출국세는 공항에서 지불하지 않고 항공권 구입 시 일본 출국 항공(선박)편 일정이 있는 경우 해당 횟수만큼 1000엔씩 추가한다.

출국세 부과로 일본은 내년 기준 총 500억 엔, 약 4990억 원으로 세수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일본 정부는 출국세로 걷어들인 세수를 통해 공항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더 많은 정보를 알리는데 이 돈을 쓸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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