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올해 관광혁신비전을 ‘즐거운 관광, 행복한 시민'으로 정하고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관광공사는 부산 도시브랜드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방향을 ▲부산의 문화, 예술, 스토리를 관광콘텐츠화 ▲온라인 홍보 마케팅 R&D기능 강화 ▲관광 MICE 유치시장 확대 ▲사회적 가치경영 실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의 역사, 인물, 문화, 예술, 복합문화시설 등의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스토리 콘텐츠 중심의 관광상품과 산복도로 등 도시 재생 콘텐츠 개발, 부산 인근 도시 연계 광역관광 상품개발에 나선다.

또한 ‘도심 속 걷기 코스’를 발굴하는 '걷기 좋은 부산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등 스타트업 및 청년 창업가 양성 지원 하는 민관 협업 공동 마케팅을 통한 상생기반 구축에 공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그동안 부산 직항노선이 있는 중국·일본·동남아 위주의 마케팅에서 장기체류 고부가 구미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구미주 마케팅도 실시, 시장을 더욱 다변화 하고 급증하는 개별·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위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와의 공동 프로모션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홍보사무소를 2022년까지 9개로 확장하고 외래 관광객 대상 지역 마을기업을 홍보하는 해외시장 연계 지역 공유가치 창출 사업도 진행한다.

엄금희 기자  ekh@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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