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출국자 수는 2800만 여명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1월까지 누적 출국자수는 2620만 70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 증가했다.

방한 주요국별 입국자수 (단위 : 명, %)/ 중동 :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이란 및 GCC 6개국(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바레인)

아웃바운드 1위인 일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 하락했으나 11월까지 누적 수치는 총 685만 7397명으로 6.1% 증가했다.

11월 까지 출국자수 100만 명을 넘는 국가는 일본(685만 7397명), 베트남(311만 861명), 태국(145만 7898명), 홍콩(128만 4611명), 필리핀(117만 8778명) 순이다.

11월은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229만 5810명이 출국했다.

주요 목적지별 국민해외여행객수(단위: 명, %)*출처 : 각국 NTO 홈페이지 *2017년 자료에서 러시아 9월 까지*2018년 자료에서 미국 5월, 영국 6월, 인도네시아, 캐나다 8월, 필리핀, 독일, 말레이시아 9월까지, 태국, 뉴질랜드, 호주 10월까지

2018년 11월 인바운드 실적은 중국의 단체관광 금지조치 기저효과로 중국 증가세가 이어졌으며 일본, 아시아·중동, 구미주 모든 시장이 증가, 전년 대비 23.5% 증가한 135만 390명이 방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작년 단체관광 금지에 따른 기저효과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1% 증가했다.

2000년~2018년 누적 아웃바운드 수치

일본은 간사이공항 정상화, 방일 한국인 감소 등 항공좌석 공급 상황 개선에 따른 주말 입국객 중심으로 증가세를 유지, 전년 대비 4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중동은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했으며 대만은 저가항공사 중심의 지방노선 항공편 증가 추세로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했다.

홍콩은 2018년 11월 1일부터 홍콩발 노선 유류할증료 부과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위축으로 방한객 증가폭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0.9% 소폭 증가했다.

이 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발 항공노선 확대 영향 및 가을 테마 방한상품 판매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미주를 비롯한 기타 지역은 항공권 가격 인하 프로모션 등으로 방한객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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