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이 이달 말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노랑풍선은 지난 14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일정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김인중 노랑풍선 대표는 “노랑풍선은 상장 자금으로 IT시스템 고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외 호텔의 편리한 예약을 위해 ‘숙박예약 플랫폼’ 사업을 추가한 바 있는 노랑풍선은 기존 항공권 예약, 판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0개 지역, 총 40만 여개의 숙박업체를 확보, 웹과 모바일을 통해 고객과 빠르게 연결해 숙박 예약·계약·결제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제공한다.
OTA호텔 사업 확장을 통해 패키지뿐만 아니라 항공, 호텔까지 개별 예약시스템 환경을 구축해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글로벌 종합여행사로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노랑풍선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873억 6900만원 영업이익은 2015년 29억 6300만원에서 같은 기간 50억 2800만원으로 늘었다.

최대주주는 지분율 26%의 고재경 회장이며 최명일 회장이 19.78%로 2대, 최명선 전무이사가 10%로 3대 주주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 5500~1만 9000원으로 공모주는 100만주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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