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부산관광공사는 기존 1본부 2개실 7개팀 1개단 1개 태스크포스 체계를 1본부 2개실 9개팀 1개단으로 개편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객 트렌드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뉴미디어팀을 신설했다.

뉴미디어팀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 집중, 부산관광을 홍보하고 관련한 홈페이지 운영에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MICE 도시 부산의 위상 강화를 위해 컨벤션뷰로팀 규모를 확대해 마케팅 기능도 강화한다.
태스크포스팀으로 운영됐던 BOF(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사업팀을 마케팅실 내에 두고 대형 한류이벤트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조직개편과 함께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감사팀, 전략기획팀, 경영지원팀, 글로벌마케팅팀 등에 역량이 뛰어난 적임자를 팀장급 이상 간부로 신규 선임하고 기존 팀장 보직자를 전원 재배치하는 등 직원들의 전보 희망 부서를 최대한 반영해 총 40명의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부산의 문화, 예술, 스토리 관광콘텐츠화 ▲온라인 홍보 마케팅·R&D(연구개발)기능 강화 ▲관광 마이스 유치 시장 확대 ▲사회적 가치경영 실현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엄금희 기자  ekh@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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