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아시안컵이 열리는 두바이 주요 스타디움 인근 투어
②나만 알고 싶은 두바이 여행 스팟 TOP 3
③두바이! 뭐 먹지?

두바이는 200개가 넘는 국적의 멜팅팟으로서 전 세계 모든 요리를 찾을 수 있다. 아랍 음식부터 한국, 태국, 인도, 아프리카, 이탈리아, 미국 등까지 있어 모든 입맛과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한 도시에서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그만큼 수많은 카페와 캐주얼 식당 및 고급 레스토랑이 도시 곳곳에 위치해 있다. 그중 요즘 로컬들과 여행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있다.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두바이의 카페와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커피덕후라면 꼭 방문해야 할 ‘더 섬 오브 어스’
월드 트레이드 센터(World Trade Center) 맞은편에 위치한 더 섬 오브 어스(The Sum of Us)는 로컬들 사이에서 트렌디한 카페 문화를 선도하는 탐앤써지(Tom & Serg)가 운영하는 카페다.

이곳은 자체 커피 원두 로스팅 설비로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며 에티오피아산부터 콜롬비아산까지 20가지가 넘는 원두를 사용한다. 특히, 카페는 오픈키친 콘셉트로 돼있어 로스팅하는 모습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The Sum of Us

더 섬 오브 어스는 커피 외에도 브런치 메뉴가 인기다.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맛있는 커피와 함께 시그너처 브런치 메뉴인 에그 베네딕트와 샌드위치 종류를 추천한다. 브런치 메뉴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문 가능해 이른 오후에 방문해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오픈시간
매일 오전 8시~오후 11시 운영
▲http://thesumofusdubai.com/

◆로컬들의 필수코스 ‘로그마’
아랍어로 ‘한입 가득’을 뜻하는 로그마(Logma)는 로컬들의 필수코스로 꼽히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아랍식 카페다. 정통 에미라티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곳으로 박스파크(Boxpark)와 두바이몰(Dubai Mall)에 각각 위치해 있다.

Logma

수많은 메뉴 중 어떤 음식을 맛볼지 고민이라면 카미르 빵에 다양한 도핑을 첨가한 카미르 샌드위치(Khameer Sandwich), 인도식 빵으로 만든 랩 샌드위치 로그마 파라타스(Logma Parathas), 에미라티식 치킨인 칼리지 윙스(Khaleeji Wings), 로그마 프라이즈(Logma Fries) 등을 추천한다. 후식으로는 루콰이맛(Luqaimat)이 제격이다.

Logma

달콤한 찹쌀 도넛인 루콰이맛은 전통적으로 대추야자 시럽과 깨를 뿌리지만 이 곳에서는 누텔라와 으깬 피스타치오, 솔티드 카라멜과 피칸, 화이트초콜릿과 잼을 넣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오픈시간
박스파크점, 두바이몰점 모두 매일 오전 8시~오전 12시 운영
▲http://logma.ae

◆맛과 멋을 동시에 ‘아라비안 티 하우스’
알 파히디 역사지구 초입부에 위치한 아라비안 티 하우스(Arabian Tea House)는 화사한 하늘색과 흰색으로 꾸며져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두바이의 인기 맛집이다. 현지인은 물론 외국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으로 가벼운 스낵과 음료부터 아랍 전통 음식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Arabian Tea House

특히, 이곳은 두바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인 램찹이 유명한 곳으로 아랍 전통방식으로 구워져 양고기의 비린내를 잡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잊지 못할 맛을 선사한다. 또한 아침에 방문해 아랍 전통식 브런치를 즐겨도 좋다. 음식 양도 푸짐해 하루 종일 든든할 것이다.

Arabian Tea House

▲오픈시간
매일 오전 7시~오후 10시 운영
▲https://arabianteahouse.net/

이외에도 두바이에는 음식 관련 이벤트 및 축제가 다양하게 개최된다. 대표적으로 도심 전역에서 열리는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Dubai Food Festival)’이 있다. 올해 6회째를 맞아 오는 3월 9일까지 진행되는 축제는 두바이의 풍부하고 독특한 음식문화를 즐기기에 최적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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