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호탤&리조트는 미국 주요 각지에 신규 호텔을 오픈, 미국 내 포시즌스 호텔 확장 전략을 이어간다.

최근 오픈한 포시즌스 호텔 보스턴을 포함해 포시즌스 필라델피아, 포시즌스 나파밸리 및 포시즌스 미니애 폴리스 등 총 네 곳의 신규 호텔이 미국 대표 도시에 들어선다.

◆보스턴 ‘백베이 지구’ 6월 오픈
미국 보수와 전통문화의 중심지, 보스턴에 들어서는 두 번째 포시즌스 호텔로 문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산실이자 여유롭고 트렌디한 지역으로 각광받는 백베이 지구에 오픈했다.

총 61층 규모의 건물은 215개의 호텔 객실과 160개의 레지던스 객실을 구비하며 두바이, 뉴욕, 아부다비 등지의 인기 일식 레스토랑인 ‘주마(ZUMA)’가 입점, 현대식 일식 메뉴와 70여 종의 사케를 만나볼 수 있다.

로건 국제 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근거리에 위치하며 근처에 럭셔리 쇼핑 지구는 물론 미술, 음악 등 문화적인 볼거리, 도심 공원 등의 녹지가 자리한다.

◆필라델피아 컴캐스트 센터 8월 12일 오픈
허핑턴 포스트 선정 미국 내 가장 매력적인 도시이자 ‘문화예술의 허브’로 불리는 필라델피아의 최고층 건물인 컴캐스트 센터에 필라델피아 첫 포시즌스 호텔이 오픈한다.

로얄 층인 48층부터 60층에 걸쳐 219개 객실을 갖추고 세계적인 거장 미슐랭 3스타 셰프, 장 조지 봉게리히텐이 선보이는 레스토랑 ‘장 조지 필라델피아’와 현지 유명 셰프, 그렉 버닉의 모던 해산물 레스토랑 ‘버닉 피쉬’도 입점한다.
영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전체 호텔의 설계를 맡고 플로리스트 디자이너 제프 레섬이 아트 디렉터로 참여해 인테리어 디자인에 예술적인 감성과 재치를 더했다. 스카이라운지 바, 한 층을 다 차지하는 대규모 스파 센터, 인피니티 풀 등 주요시설도 갖췄다.

◆나파밸리 연말 오픈
미식가와 와인 애호가들의 성지,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에 ‘포시즌스 리조트 나파밸리’가 오픈한다. 리조트는 나파 카운티의 '칼리스토가'라는 매력적인 마을에 위치해 85개의 객실과 레지던스를 구비, 자연 그대로를 고스란히 살린 자연주의 컨셉으로 꾸며진다.

컨시어지 팀은 지역 커뮤니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와이너리 시음, 갤러리 호핑 투어, 부티크 쇼핑, 명소 드라이브, 핫 플레이스 관광 등 다양한 고객 맞춤 일정을 제공하며 이외에도 포도밭 체험 프로그램, 팜투테이블 레스토랑, 웰니스 스파 센터 등 오직 나파밸리에서만 가능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픈하면 캘리포니아주 내 8개 포시즌스 호텔이 만드는 ‘포시즌스 캘리포니아 컬렉션’의 한 축을 구성하게 된다.

◆미니애폴리스 2022년 오픈
지난 4월 델타항공이 인천발 구간을 신규 취항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지역에도 2022년 오픈을 목표로 포시즌스 호텔과 레지던스가 들어설 계획이다. 
34층 규모의 건물은 미니애폴리스의 비즈니스 중심가, 그 중에서도 니콜레트 몰 최상층에 위치할 예정으로 근처에는 미시시피 강과 RBC 웰스매니지먼트 미 본사 건물 등 유명 관광지와 세계적인 기업체가 즐비하다.

200여 개 객실 규모의 호텔은 레스토랑, 바 스파 콤플렉스 등을 보유할 예정이며 스몰우드, 레이놀즈, 스튜워트와 같은 세계적인 건축 사무소가 디자인 할 예정이다. 미니애폴리스의 대표 다운타운인 노스루프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고, 근방의 파머스 마켓, 미네소타 메이저리그 야구팀 홈구장, 아트 갤러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하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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