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 지역 언론인을 초청한 '거창한 가을여행'을 거창박물관과 거창의 주요 명소에 대한 팸투어를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거창의 맛과 멋의 진수를 알리기 위한 가을여행으로 1일차에는 거창박물관과 거창사건 사업소 국화축제 및 학살 터를 방문했다. 농촌체험으로 달빛 고운 월성마을에서 더덕 캐기와 가마솥 밥 짓기, 바비큐와 고택에서 숙박하는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2일차에는 백두산 천지 가조 온천에서 아침을 열고 거창의 대표적인 명소인 수승대와 금원산 문바위와 마애삼존불을 보고 두 부자 공방을 방문했다. 2일차 농촌체험은 사과 따기 행사로 마무리했다.

전반적으로 거창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명소를 선별해 진행하는 팸투어다. 1박 2일의 거창한 가을여행은 거창의 아름다움을 담는 한 폭의 수채화와 같이 알차다.

도심에서의 반복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할 가을여행의 특별한 휴양지를 찾는다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함께 숨 쉬는 거창으로 여행지를 정하는 것이 좋다.

엄금희 기자  kheu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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