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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보고 여행?···‘약발’ 다 됐다SNS로 이탈 홍보전략 변화 필요
이정민 기자 | 승인2019.07.09 22:02

여행정보 채널로 가장 주목 받던 TV방송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V를 보고 여행정보를 얻겠다는 응답이 2018년 상반기에는 정점에 섰으나 올해는 크게 하락했다. 국내보다는 해외여행, 연령별로는 20대 변화가 가장 컸다.

TV 여행 프로그램 인기 크게 꺾여
여행정보 채널 8종(여행전문 정보 사이트/앱, 블로그, 커뮤니티/카페, SNS, 지인추천/구전, 여행지 공식사이트, TV방송, 여행상품 구입채널 등)중 TV 방송은 지난해 상반기 유일하게 이용 의향이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는 5%p 하락한 22%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승폭의 두 배 가까이 줄었다.

◆국내보다 해외여행에서 이탈 늘어
해외와 국내 여행으로 나눠보면 해외여행 때 TV방송에서 정보를 얻는 것이 ‘이전에 비해 늘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상반기 기준 2017년 25%에서 2018년 3%p 상승해 28%가 됐으나 2019년에는 6%p 하락한 22%를 기록했다.
국내여행 때는 2017년 23%에서 2018년 25%로 2%p 늘었다가 2019년 21%로 4%p 하락하며 2년 전 수준을 하회했다. 국내보다 해외여행에서 더 많이 오르고 더 많이 줄었다.

▲여행 정보채널 이용의향 - TV방송

◆20대 하락 폭 커
특히 20대의 이탈이 크다. 20대의 TV 프로그램 활용은 2018년 상반기 해외 6%p, 국내 3%p 상승하며 여행 방송 인기를 이끌었으나 올해는 1년만에 해외 9%p, 국내 5%p 내려가 전 연령대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20대의 ‘SNS 이용 늘릴 것‘이 해외 2%p, 국내 3%p 증가해 각각 46%, 51%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젊은 층에게 TV보다 SNS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근거있는 전략으로 마케팅 펼쳐야
TV방송은 유사 성격 프로그램을 경쟁적으로 내놓으며 대만, 베트남, 러시아, 동유럽 등을 단숨에 인기 여행지로 만드는데 일조했으나 정보원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튜브 등 원하는 것을 쉽게 검색해 빨리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와의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방송사, 여행사, 여행지와 유명 연예인 등 대형 투자가 필수적인 방송 프로그램은 그 짜임새나 오락성에서는 탁월한 강점이 있다. 그러나 정보성에 초점을 맞춘 SNS·유튜브의 콘텐츠와 경쟁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정보채널 이용의향이 전체적으로 줄어드는 점도 고려해 여행업체와 지자체 및 관광청, 정부기관이 시장변화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문어발식 홍보보다는 맞춤형 프로모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상반기 국내 및 해외여행 시 정보채널 이용의향

이 결과는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동향연구소가 매주 여행소비자 500명(연간 2만 6000명 조사)을 대상으로 수행하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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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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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2019-07-10 15:15:02

    예리하신 지적이십니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삭제

    • hivincent 2019-07-10 10:46:06

      여행정보채널 중 TV활용을 '더 늘리지 않는다'는 답변이 'TV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로 사용되는 것은 문제입니다. 답변을 1.더 늘 것 2.비슷할 것 3.줄어들 것이라고 설계하였다면 줄어들 것이라는 답변을 사용하는 것이 옳은데 더 늘 것이라는 답변이 전년대비 줄었다는 것을 사용하는 것은 의도적이든 실수든 통계를 제대로 활용한 것으로 볼 수 없습니다. 더 늘리지 않는다는 것과 줄인다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오해 또는 이해부족이라면 로 데이터에 줄어들 것의 수치를 공개하면 이해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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