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가 올해도 한국 시장을 상대로 홍보 활동에 나섰다.

타이베이 시정부 여행 선전 업무를 맡고 있는 타이베이시 관광전파국은 지난 12일 롯데호텔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타이베이'라는 주제로 기자 회견 및 타이베이시 홍보 행사를 열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타이베이'는 5대 타이베이 주요 관광지를 집중 소개하는 것으로 베이터우 온천, 다다오청, 완화 멍자, 도시 북쪽의 회랑, 도시 남쪽의 대만대학으로 구성되는 5대 타이베이 도시 인문 생활 영역으로 걸어 들어가 이 구역의 문화 역사, 발전 이야기, 지역 미식 등을 이해하고 천천히 돌아보며 체험하는 가운데 타이베이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발견하는 것이다.

타이베이시 차이빙쿤(蔡炳坤) 부시장

또한 타이베이시는 한국 여행객이 타이베이를 찾아오는 관광 형식의 다양화를 위해 타이베이 시정부와 부산광역시가 손을 잡고 fly cruise 육해공 여행 및 다모항 합작 홍보를 함께 추진한다.

타이베이시 차이빙쿤(蔡炳坤) 부시장은 “부산 및 기타 도시의 한국 여행객이 비행기를 타고 타이베이로 자유 여행을 오면 인근 도시인 지룽항에서 승선, 바다 위 크루즈의 즐거움을 느껴보시는 것도 추천한다”며 “타이베이는 사람마다 다른 시각으로 도시를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 함께한 탕디엔원 주한 타이베이대표부 대사는 "타이베이는 핸드폰 안에 저장된 도시일 뿐 아니라 여행객들의 마음속에 따스함을 남겨둘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화항공은 타이베이시 정부와 한께 타이베이 에어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중화항공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과 호텔 그리고 우대세트(우대혜택은 2인 1실 적용) 2박 3일 상품을 33만 83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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