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씨번 크루즈가 2021 세계일주 크루즈 일정인EXTRAORDINARY OCEANS를 공개했다. 이 여행은 Seabourn Sojourn 호를 타고 140일 동안 6개 대륙, 32개국, 60개 항을 방문하여 승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세계 일주 크루즈는 2021년 1월 3일에 마이애미 항에서 출발, 서쪽 방향으로 중앙 아메리카, 남미의 서부 해안, 남태평양의 섬, 호주, 인도네시아, 아프리카를 기항하고 2021년 5월 24일, 바르셀로나 스페인에서 마무리 된다.

새로운 씨번의 세계 일주 크루즈는 자연 탐험을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항구의 매력과 인기 있는 목적지를 경험할 수 있다는 차별성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해상 일정 동안에도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다.

세계 일주 크루즈는 크게 총 140일 동안 태평양과 인도양을 지나며 아프리카 해안을 따라 대서양을 횡단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항지에서 10박과 16개 항구 기항을 포함한다.

이번 세계 일주 크루즈에서는 벤처스 바이 씨번 (Ventures by Seabourn) 이라는 씨번의 인기 프로그램이 최초로 제공된다. 전문 남태평양 탐험 팀이 운영하며 옵션 투어로 카약, 조디악 고무보트, 스노클링, 트레킹 투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쿡 아일랜드, 통가, 피지, 바누아투, 솔로몬 제도, 파푸아뉴기니 등에서 진행된다.

또한, 승객들을 위해 140일 간의 여행 동안 특별한 세계일주 크루즈 이벤트가 펼쳐지며 로컬 공연, 음식, 와인 등도 제공된다.

2021년 씨번의 세계 일주 크루즈 기항지는 다음과 같다.
<중남미>
중미 해안을 지나 51마일 길이의 파나마 운하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남미의 페루의 잉카 문명 유적인 마추픽추,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군도 기항지 관광이 옵션 상품으로 준비돼 있다. 그리고 씨번 크루즈 선사가 최초로 이스터 섬(라파 누이)에 기항한다. 이스터 섬은 많은 사람들이 버킷 리스트 여행지로 손꼽는 곳으로 미스터리한 바위 석상인 모아이를 포함한 다양한 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남태평양>
남태평양에서는 타히티, 쿡 아일랜드, 통가, 피지, 바누아투, 솔로몬 제도, 파푸아뉴기니를 기항할 예정이다. 피지에서는 작은 화산섬인 드라부니를 방문한다. 이 섬에는 200명 미만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반짝이는 백사장이 유명하다. 또한 솔로몬 제도의 타바니푸푸라는 사유 섬도 방문한다. 이 섬에서는 화려한 스노클링 체험과 원주민의 연주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인 파푸아뉴기니에서 3일 동안 정박한다.

<호주>
호주에서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의 관문인 케언스를 시작으로 호주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한다. 시드니 항구와 필립 섬의 원주민 펭귄 서식지를 방문하고 멜버른에서 1일 동안 정박한다. 멜버른에서는 아델라이드의 유명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그리고 그레이트 오스트레일리아 만을 건너 제 2차 세계 대전 동안 유럽을 향하는 안자크 군대의 마지막 정거장인 알바니를 방문한다. 그리고 코움바나 만의 해안을 따라 헤엄치는 야생 병코 돌고래로 유명한 번버리를 기항한다. 그 후 북쪽으로 향하기 호주 대륙의 가장자리인 브롬을 기항한다.

<아프리카>
아프리카를 방문하기 전 씨번 써전은 2일 간의 발리 정박을 포함해 총 7일 동안 인도네시아를 항해한다. 그 후, 인도양을 건너 아프리카로 향한다. 아프리카에서는 이틀 동안 세이셸에 정박하며, 이어서 몸바사, 케냐에 3일 동안 머무를 예정이다. 몸바사에서는 세렝게티의 빅5를 볼 수 있는 옵션 사파리 투어도 가능하다. 배는 이어 케이프 타운, 남아프리카 공화국, 왈비스 베이, 나미비아를 방문한다. 나미비아에서는 사막에서 별을 관찰할 수 있는 투어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씨번 써전은 아프리카의 서부 해안으로 항해해  베닌, 가나, 토고, 감비아,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를 등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를 방문한다. 그 후, 케이프 베르데와 카나리아 섬을 방문하고, 카사 블랑카에서 약 하루 동안 정박한다. 그리고 이틀 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일주 일정이 마무리된다.

140일 간의 세계일주 크루즈 전체 예약을 2020년 5월 31일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다음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스위트 예약 시 룸 당 약 $4,000의 선상 크레딧 (1인 당 $2,000 제공)
▲펜트하우스 스위트 또는 프리미엄 스위트 예약 시 약 $6,000의 선상 크레딧
(1인 당 $3,000 제공)
▲무한 인터넷 패키지
▲선상 세탁 및 드라이 클리닝 무제한 서비스
▲Gala Bon Voyage 저녁 만찬 & 마이애미 항 도착 전 호텔 1박 제공
▲특별 세계일주 크루즈 이벤트 3회
▲비자 패키지(북미&캐나다 고객에게만 제공)
▲특별 세계 일주 크루즈 베개 기프트

2020년 5월 31일까지 전체 일정을 예약하는 승객을 위해 디파짓 50%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5월 31일까지 완납하는 고객은 3%의 추가 할인(크루즈 요금만 해당)을 받을 수 있다.(특정 제한 적용)

140일 일정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21일-81일의 비교적 짧은 일정도 마련돼 있다. 이 일정을 예약할 시에는 특별 혜택이 선택적으로 적용된다.

세계 일주 크루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씨번 크루즈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아메리카 라인&씨번 크루즈 한국사무소(02-3788-0190)에 문의하면 된다.

◆씨번 크루즈
씨번 크루즈는 초호화 크루즈를 목표로 1987년 노르웨이 설립 이래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거듭해온 명성 있는 선사다. 어느 크루즈와도 비교할 수 없는 럭셔리하면서도 편안하고  과장되지 않은 절제된 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 중심 전략으로 많은 크루즈 여행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2018년 5월 처녀운항을 시작해 오베이션을 포함한 총 5척의 선박으로 전 세계 400개 이상의 항구를 기항하며 럭셔리 스몰 쉽 컨셉의 크루즈 선사로 지상 최고의 럭셔리 크루즈 여행을 경험 해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021년 6월에는 신규 선박인 씨번 벤처의 처녀 운항을 앞두고 있으며, 또 다른 새로운 자매 선사가 한 척 더 2022년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씨번 크루즈 승무원은 전 세계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승객 대 승무원 비율이 1:1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에게 내 집과 같은 편안함을 제공, 크루즈 선사 중에서도 재방문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씨번 크루즈는 전 선실이 90~100% 발코니 전망을 가진 올 스위트 선실로 보다 넓고 고급스러운 객실을 보유 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의 스위트룸, 미니바와 24시간 룸서비스, 그리고 객실 내 다이닝 서비스 또한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크루즈 여행에서 하선 시 추가로 발생하는 1박당 크루즈 선상팁은 씨번 크루즈에서는 별도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도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미슐랭 스타와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보다 한층 더 고급화 된 식사를 제공함은 물론, 언제든지 원하는 사람과 식사가 가능한 오픈 시팅 다이닝으로 여행의 편안함을 한층 더해준다. 씨번 크루즈의 알라까르떼 다이닝은 프랑스의 미슐랭 쉐프로 선정된 토마스 켈러 (Thomas Keller)의 그릴을 포함해 추가 비용 없이 품격 높은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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