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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여행 서로 안가면 어떤 영향?경제성장률 한국 0.05%p 일본 0.1%p 하락
이정민 기자 | 승인2019.08.14 08:09

한국인의 일본 여행이 80% 감소할 경우 내년 일본 경제성장률이 0.1%p 가까이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한일 여행절벽의 경제적 피해와 시사점' 이라는 보고서에서 일본 여행이 급감할 경우 관광산업, 생산,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이 가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일본인의 한국 여행이 감소하면 국내 산업 역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보고서에서는 한국인이 일본 여행으로 쓴 돈을 의미하는 여행서비스 지급액이 지난해 51억 7000만 달러에서 최근 20년 가운데 최소 수준인 1998년 9억 7000만 달러로 81.2% 감소하는 상황을 전제했다. 이런 가정이 현실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지만 최근 여행 취소율이 높아지고 사드 보복 당시 중국인의 한국 관광이 75.1% 줄어들었던 점을 고려했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여행객들이 줄어들면 일본 관광산업 뿐 아니라 타 산업의 생산, 부가가치, 고용에 직간접적인 타격을 준다고 밝혔으며 산업연관표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내년도 일본 생산은 8846억 엔, 부가가치는 4558억 엔이 줄어들며 고용은 9만 5785명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일본의 한국 여행이 39% 감소하는 상황이 이어지면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0.05%p 하락하며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쓴 돈을 말하는 일본 여행서비스 수입이 지난해 17억 7000만 달러에서 최근 20년 가운데 최소 수준인 2015년 10억 8000만 달러로 감소하는 상황을 전제했다. 일본인의 한국 여행이 늘어나지 않고 이미 계속 낮은 수준에서 정체된 상태인 만큼 여기서 큰 폭 급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럴 경우 한국 관광산업에 피해가 집중돼 생산은 1조 8745억 원, 부가가치는 7687억 원 줄어들고 고용은 1만 8176명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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