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상반기 전년대비 4.9% 성장
아태지역 전체 70% 차지, 한국 7순위

2019년 상반기 말레이시아 외래관광객수는 1340만 명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수입은 417억 링깃(한화기준 12조 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6.8% 성장이다.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주요 시장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브루나이, 인도, 한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 순으로 아태시장이 전체 7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1인당 소비액이 가장 큰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캐나다, 중국, 미국 순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는 올해 목표치인 2810명을 달성 가능 할 것이라 밝히며 말레이시아 관광공사는 중국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중국 항공사 및 여행사와 정규 및 전세기편 운영 방안을 협의 중이며 2020년 말레이시아-중국 문화관광의 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 방문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
일본 관광 내년 예산 10% 증가한 737억 엔

일본 관광청이 2019년부터 국제관광여객세 징수를 통해 국제관광 진흥시책 재원을 마련함에 따라, 20220년 예산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한 737억 400만 엔(한화기준 약 8156억원을 요구했다.
 
주요내용은 ▲여행 환경 및 관광자원 정비, 디지털 프로모션 고도화 등(520억 엔, 한화기준 약 5754억 원) ▲관광 선진국 실현 위한 전략적 방일 프로모션 실시, 관광자원 활용지역 지원, 방일관광객 인프라 개선 등 (209억 8700만 엔, 한화기준 약 2322억 원)이다.
 
일본 관광청은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기회로 방일 관광객 4000만 명 달성을 위한 올림픽 관심층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강화, 방일시기 분산 및 지방 방문 유도 등 지역 연계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랑스
프랑스, 여름 철도 이용객 기록적 수치 갱신

프랑스 국영철도(SNCF)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 기간(7~8월)동안 철도 이용객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2600만 명으로 나타났다.
 
철도 이용객이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는 프랑스인들의 국내여행 선호 및 프랑스 경기 둔화로 인한 구매력 약화 등으로 경비 절감을 위해 휴가지를 국내로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SNCF의 저가형 열차 Ouigo가 큰 성공을 거뒀으며 Ouigo는 일반 열차 가격의 4분의 1 수준으로 7~8월 이용객이 340만여 명으로 올해 말까지 이용객은 약 1800만 명으로 추측하며 향후 연간 2500~3000만 명으로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SNCF는 예상했다.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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