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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 대응 아닌 경쟁위한 해법 제시인터뷰-신재필 트래블러스톡 상무이사
이정민 기자 | 승인2019.10.20 21:31

'FIT 어시스트' APP 출시, 무료 제작 공급 서비스
입점·상품 연결 아닌 독립적인 자체 APP 제공
발권 수수료 자사 몫, 자유로운 수수료 설정 가능
“여행자 여행소비패턴에 가장 정확한 대응책” 강조

온라인 플랫폼 전성시대다. 글로벌 OTA에 대한 대응책으로 이젠 자체 플랫폼 제작 및 보유 방향으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기술적인 부분과 콘텐츠는 사실 ‘대동소이’하다. 승부처는 온전한 내 것이냐 아니냐의 것이 될 수 있다.

이미 알려져 있는 국내외 사이트 및 플랫폼에 입점 형식으로 시장에 진출하기에는 이젠 한계가 보인다. 이른바 남 좋은 일만 시켜주는 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대세는 독립적이면서 자체적인 플랫폼 보유다. 다양한 장점이 보인다. 고객 대상 영업도 수월하고 관리 및 기타 서비스 역시 수월하다. 
최근 트래블러스톡에서는 중소 여행사들이 자체 앱(APP)을 보유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기존 포털이나 오픈마켓에 입점하는 형태가 아닌 여행사에게 단독 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자사 상품을 자유롭게 노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점이다. 항공, 호텔, 액티비티 등 여행 관련 상품 콘텐츠 역시 풍부하다.
그동안 여행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가 직접 나섰다는 점 역시 기대해 볼 만하다. 신재필 트래블러스톡 상무이사는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먼저 앱 이름이 무엇인가?
투어프라이스에서 만든 'FIT 어시스트'다. 어떤 서비스가 담겨 있는지 확인하려면 '투어프라이스' 앱을 다운 받아 보면 이해가 쉽다. 신청 시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앱을 만든 배경은?
알다시피 OTA의 공습에 국내 여행사들의 생존이 어려워지고 있다. 단순히 OTA가 기존 여행사들의 먹을거리를 잠식해 간다는 차원을 넘어 챗봇, 컨시어지 서비스, 해외 현지 상품 공급의 증가 등 영업 환경의 변화는 미래 여행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여행사는 상품을 팔아야 하는데 팔 상품이 없어지는 것이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작은 규모의 여행 사업자 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우리가 제공하는 앱은 변해버린 환경에서 일종의 '무기'가 될 것이다.

신재필 트래블러스톡 상무이사

▲어떤한 것들은 담고 있나?
항공권, 호텔, 현지투어, 액티비티 등 여행 상품 유통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IBE(Internet Booking Engine)라 보면 된다.

▲어떤 업체가 필요한가?
다양하다. 항공 고객이 있다거나 BSP·ART여행사,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 현지 여행사, FIT 수요에 대응 매출 증대를 원하는 업체, CRM을 통한 고객 창출이 필요한 업체, 마이스, 항공 카운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서비스가 필요한 업체 등 여행업 종사자 및 업체는
모두 대상이다. 또한 앱 도입 및 유지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업체도  'FIT 어시스트'를 활용하면 좀 더 유리한 또는 기존 OTA와 대등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 생각한다.

▲유사한 앱 공급업자가 많다.  'FIT 어시스트'만의 차이점은?
먼저 도입비, 사용료, 유지/관리비용이 없다.  'FIT 어시스트'에 입점하는 방식이 아닌 각 업체의 상호, 브랜드로 등록된다.
자체 독립적인 앱을 가지게 된다고 보면 된다. 판매수익의 경우 발권 수수료는 100% 자사의 몫이며 노선별 자유로운 수수료 설정이 가능하다.
네이버, 카카오 회원과도 연동해 앱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품질 좋은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3~5초 이내에 검색 결과가 전달되며 아마존웹서비스를 이용해 최상의 보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체 대상 여행사만 모인 '복지몰'을  전해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항공 GDS 사용은?
국내에서 사용중인 4가지 모두를 사용해 제한이 없다.

투어 프라이스 앱 화면

▲기대효과는?
우선 여행사는 다양항 형태로 고객에게 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른바 서비스의 다양성이 확보 되는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 보면 기존 단골 고객은 이용 업체에 대해 신뢰감을 갖고 지속적인 거래가 가능해지며 업체 역시 고객에게 단독적인 앱을  노출시켜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 여행사 직원 역시 영업 방식 및 판매 방식의 간소화로 인해 영업 만족도가 향상 될 것이다.
다양한 환경의 변화로 이젠 고객들은 앱을 이용해 여행상품을 고르고 선택한다.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같은 조건에서 자사의 앱을 통해 신규 고객을 창출 할 수도 있으며 기존 고객 관리 역시 용이해 진다.

▲기존 대형 브랜드에 비해 노출 빈도 등 알려지기 쉽지 않다
거꾸로 생각해보자. 타 대형 플랫폼은 많은 자본으로 홍보를 해준다. 분명한 장점이다. 하지만 여기까지가 끝이다. 그냥 입점으로 끝나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쉽게 말해 큰 버스에 같이 올라 탔을 뿐이다. 수익 향상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체 앱(플랫폼)이 없기 때문이다. 내것이 있어야 한다. 제대로 된 나의 상품을 깔아놓을 이른바 '좌판'이 있어야 판매하던가 말던가 할 것 아닌가. 자사의 고유 앱으로 고객을 끌어들여 결제까지 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핵심이다.

▲글로벌 OTA이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또한 국내 대형사의 비중 역시 무시할 수 없다.
OTA가 채우지 못하는 고객 서비스가 분명 있다. 예를 들면 A/S 부분이다. 중소여행사는 앱을 기반으로 상품을 팔수도 있고 고객과의 접점이 가깝기 때문에 원활한 스킨쉽이 가능하다. 국내 대형사 역시 유통망은 크지만 몇개 대형사에서 우리나라의 FIT 수요를 모두 감당하지는 못한다. 이마저도 대형 여행사는 패키지 영역을 포기할 수 없을 것이다.

▲앱 콘텐츠에 보충할 것이 있다면?
보상보험 부문까지 집어넣을 계획이다. 이 부분이 추가 되면 여행의 A~Z까지 모두 채워지게 된다.

▲장기적 관점에서의 계획은?
한국도 OTA 영향으로 힘든지만 해외 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전 세계적인 현상일 것이다. 예를들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시장도 비슷하다. 우리는 향후 한국을 넘어 세계시장에 관련 모델을 선보이며 외연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짧은 계획으로는 10월 말경 항공과 호텔 관련 앱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의 시장 진단과 미래 과제에 대한 생각은?
현재 시장 상황은 많은 사업체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큰 흐름이 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여행업의 변화에 대한 대응은 매우 느리다.
변화하고 있는 환경에 대해 인식조차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OTA에 대응하려면 알아야 하는데 이를 해소할 만한 교육 프로그램, 기관도 없다.
그냥 시장이 변하니 알아서 대응해야하는 실정이다. 여행전문가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
알다시피 젊은 세대들은 모바일에서 모든 것은 찾고 해결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가. 모바일을 통한 상품 노출, 판매 그리고 수익창출의 근본적인 전략 없이 밴드, 이메일, 블로그, 카페, SNS 등 남이 만들어 놓은 플랫폼에서만 머문다. 자사의 고객에 대한 맞춤 정보도 없고 고객 관리를 위한 제대로 된 역할에는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 자사의 독립적인 앱의 필요성은 매우 중요하다. 변해버린 여행자 여행소비패턴에 가장 정확한 대응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앱(APP) 제작 및 서비스 문의
‘투어프라이스’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및 설치 후 샘플 앱(APP) 참조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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