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포르투갈관광청 공식 개소 이후 첫 지역 세미나가 지난 23일 국내 유럽 전문여행사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열렸다.

포르투갈은 이달말부터 아시아나항공 전세기 리스본 운항을 앞두고 있으며 서유럽의 새로운 목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 방문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인 방문객의 호텔숙박은 지난 2015년 8만 3186명에서 꾸준히 성장 2018년 13만 6002명이었으며 2019년 1월~8월까지는 전년 동기대비 28.4%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한국인의 연중 방문 통계를 보면 1월 7만 여명으로 상회하고 있으며 10월에는 6만 여명을 훌쩍 넘는 방문 성향을 보이고 있다.

한국인의 주요 방문 지역의 경우 포르투갈 중부 지역이 가장 많았으며 리스보아 지역, 포르투 북부 지역 등이다.

포르트갈은 2017년 2018년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 됐으며 2018년 기준 5년 연속 세계 최고의 골프 여행지로 선정됐다.

유럽의 최서쪽이지만 도시간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보유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24곳 등 독특한 박물관 등이 있다.

홍기정 모두투어네트워크 고문

이번 세미나에서는 포르투와 북부, 포르투갈 중부, 리스보아 지역, 알렌테주, 알가르베, 아조레스, 마데이라 등 7개의 지역에 대한 소개 및 비뉴베르드로 알려진 그린와인과 포트 와인 등 포르투갈의 와인을 접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오토 올리베이라 한일 지역 담당 디렉터

최근 들어 포르투갈 일주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으로 지정학적 위치와 대항해 시대를 통해 형성된 다채로운 문화를 바탕으로 유럽내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여행지로 아쥴레주 등의 현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로컬 체험과 음식, 역사 유적지 탐방, 가톨릭 성지 순례, 골프 등 다양한 테마 여행 상품이 개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