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관광부는 지난 18일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에서 여행사 및 미디어 대상‘아르헨티나 관광 프리젠테이션’을 열었다.

최근 ‘모노상품’ 중심의 장거리 지역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열려 향후 남미 지역 상품 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Romina Nardi’ 아르헨티나 관광부 국제관계 국장

이번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방한한 ‘Romina Nardi’ 아르헨티나 관광부 국제관계 국장은 아르헨티나 관광 콘텐츠를 각 지역별로 나눠 소개했다. 대표적인 6개 구역으로 ▲BUENOS AIRES ▲CORDOBA ▲LITORAL ▲NORTE ▲CUYO ▲PATAGONIA 다.

각 지역별 보유한 관광 콘텐츠는 기존 한국 시장에 알려진 것 외에 다양한 자원들이 소개됐다. 접근성의 경우 부에노스아이레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북미 지역 경유 또는 멕시코 경유편을 이용한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장거리 지역이라는 점과 아르헨티나 국내 이동의 현실성을 감안하면 모노상품이 주를 이룰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장거리지역의 경우 멀티상품 수요는 줄고 있는 반면, 모노상품인 성장은 급증하고 있다. 하나투어의 대표 멀티상품인 ‘서유럽 4/5개국 핵심일주 10일’의 지난해 수요 증가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모노상품인 ‘스위스 완전일주 7~9일’은 전년대비 9배에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멀티상품에 대한 수요도 기대해 볼 만하다. 모노상품의 경우 재방문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아르헨티나의 경우 새롭게 발굴되는 시장으로 주요 관광지만 돌아보는 멀티상품 공급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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