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관광청은 지난 21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디스커버 체코 스페셜즈 2019 Discover Czech Specials 2019 ’ 워크숍을 개최했다. 현지 16개의 파트너사가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10월 23일, 롯데 호텔 부산에서도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시장에서 다양한 체코의 여행 지역과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체코를 여행하는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체코 스페셜들과의 연결에 초첨을 맞췄다.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

허니케이크인 말렌카 한국, 체코의 맥주 필스너 우르켈 또는 코젤, 전통적인 성분으로 만든 유기농 화장품 업체가 함께 참여했다. 전문가가 진행하는 남부 모라비아의 발티체 와인 살롱의 와인 시음이 워크숍의 주요 하이라이트로 카를로비 바리에서 온 카를로비 바리 칼스 코스메틱이은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에 처음 소개됐다.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체코를 여행하는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체코 스페셜들은 체코의 스토리 텔링에서도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체코 맥주를 맛보는 것이 최근 한국에서 성공하면서 체코여행에서 한국인 여행객들이 콜레뇨, 타르타르, 모라비아 와인 또는 허니케이크를 직접 맛보고 싶어한다. 누구나 접할 수 있을 만큼 합리적인 가격이며 여행지와 서로 소통이 가능한 콘텐츠이자 여러 감각에 어필할 수 있고 또 더 매력적인 면에서 정말 특별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남부 ‘포흐르지’라는 전통 지역을 최초로 소개했다. 남부 포흐르지는 주로 ‘초록색 금’ 이라 불리는 최고급 품질의 맥주 원료인 사츠 홉을 생산하는 자테츠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적인 수준의 맥주의 원료로 전 세계로 수출된다.

또한 ‘자테츠’는 홉과 맥주의 사원이라는 관광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맥주의 세계를 발견하는 상호소통이 가능한 흥미로운 공간으로 패키지 여행객들은 물론 FIT 여행객들에게 인기인 곳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체코관광청은 2019년 격렬한 변화가 있는 한국시장에서 체코를 주목할 만한 여행목적지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유럽 여행시장이 직면한 여러가지 일들에도 불구하고 체코통계청이 집계한 한국인 여행자 수치에 따르면 체코는 비교적 안정적인 여행지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은 “현재는 OTA나 메타서치를 이용한 여행 트랜드가 특히 20~30대에게 더 분명히 보인다. 유럽식 라이프 스타일, 언어 공부, 졸업 후 휴식 등 반달 살기나 한달 살기를 즐기러 오는 장기여행객들이 증가했다. 앞으로도 한국여행자들이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0년에도 여러 활동들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들은 ▲브르노 관광청 ▲남부 모라비아 관광청 ▲발티체성 국제 와인 살롱 ▲와인 오브 체코 ▲샤토 헤랄레츠 ▲페나티 골프 리조트 ▲남부 포흐르지 관광청 ▲홉과 맥주의 사원 ▲필스너 우르켈 코리아 ▲클래씨프라하 ▲유로스콥 ▲호텔 임페리얼 카를로비 바리 ▲패션 아레나 프라하 아웃렛 ▲호텔 사보이 프라하 ▲말렌카 ▲스카이서비스 & 스카이워커스 ▲WebBeds 그리고 터키항공이 특별협력사로 함께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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