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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모두, 11월 마이너스 흐름 유지전체 송출 두 자리수 감소, ‘동남아’ 반사이익
이정민 기자 | 승인2019.12.02 22:36

하나투어의 11월 해외여행수요(항공권 판매량 16만 6000여 건 미포함)는 18만 3000여 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1% 감소했다.

지난 11월 해외여행수요는 비수기를 맞아 전년 대비 대체로 저조했으며 추운 계절을 맞아 여행목적지로 동남아를 선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해외여행 목적지 비중은 동남아가 58.5%로 가장 높았다. 해외여행객 10명 중 6명이 동남아로 여행을 선택했다. 동남아 쏠림 현상은 9월(51.4%)과 10월(53.3%)보다 심화됐다.

동남아 다음으로는 중국(14.2%), 일본(11.0%), 유럽(7.2%), 남태평양(6.2%), 미주(2.9%) 순이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국과 유럽으로 향하는 여행심리는 10월보다 줄어들었고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태평양은 비중이 소폭 확대됐다.

전년 대비 여행수요는 동남아 여행수요가 8.3% 감소하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그리고 중국(▼36.7%), 일본(▼80.4%), 남태평양(▼4.8%), 유럽(▼22.5%), 미주(▼11.5%) 등 이밖에 다른 지역들도 일제히 감소세를 보였다.

이중 일본과 홍콩은 특별한 반등 없이 바닥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은 10월(▼82.3%)과 비슷한 하락폭을 유지하고 있으며 홍콩은 82.7% 감소로 10월(▼73.5%)보다 낙폭을 키웠다.

12월 1일 기준 12월과 1월 해외여행수요는 각각 전년 대비 24.3%, 20.8% 감소로 하락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11월, 12만 1000여 명의 해외여행(호텔 및 단품 판매포함)과 10만 7000여 명의 항공권 판매를 기록했다. 호텔과 단품을 포함한 여행상품 판매가 마이너스 29.5% 역성장 했지만 항공권 판매는 15.9% 성장을 기록했다. 

일본과 홍콩의 악재이후 강세를 보였던 대만과 동남아 주요여행지의 인기는 지속됐다. 특히 대만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운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필리핀과 베트남 또한 각각 26%, 15% 성장하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해 슈퍼태풍 ‘위투’로 공항까지 폐쇄됐던 사이판의 기저효과로 남태평양이 30% 넘는 성장세를 보였고 미주 또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모두투어는 12월부터 예약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패키지상품 판매에 집중해 다가오는 동계 성수기에 대대적인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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