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싱가포르인 여행자, 여행예산의 1/3 식비에 지출

다중통화 모바일 지갑 YouTrip의 2019 싱가포르 해외지출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여행자들은 전체 여행 예산의 1/3을 식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YouTrip은 2018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0만 명의 싱가포르 여행자들의 여행 및 해외 소비 습관을 분석한 결과, 비-아시아 국가를 여행할 때에도 친숙한 음식을 찾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싱가포르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음식은 중국, 일본, 태국 음식 순이다.

싱가포르인 여행자들은 일본, 말레이시아, 호주 3개국에서 한 끼에 평균 S$67(약 5만 8000원), S$40(약 3만 4000원), S$30(약 2만 6000원)달러를 지출했다.
YouTrip 사용자들의 방문 횟수 데이터를 토대로 한 싱가포르인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여행지 상위 10개국은 말레이시아, 일본, 호주, 영국, 태국, 미국, 인도네시아, 한국, 홍콩, 독일 순이다.

◆홍콩
홍콩국제공항 이용객 수 2009년 이래 최저치

홍콩국제공항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2019년 홍콩국제공항 총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4.2% 감소한 7153만 명으로 십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9년 1월~7월 이용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3만 명 증가했지만 하반기부터 지속된 반정부 시위로 인해 8월~12월 이용객 수는 전년 동기보다 410만 명 감소했다.
2019년 방홍 외래객은 559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4.2% 감소했다.
시위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일부 항공사들은 홍콩 출도착 항공편 축소 및 홍콩국제공항 이용료 감면을 요구했으며 지난 12월 정부 관계자는 공항 이용료 삭감을 고려중이라고 발표했다.

◆캐나다
2020 캐나다 여행 트렌드 조사 결과 발표

세계적 여행 판매 사이트 스카이 스캐너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2020 캐나다 여행 트렌드’를 분석 발표했다.
2019년 11월 25∼26일 동안 1519명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조사 결과 ‘도피 및 휴식’ 테마가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국가에 비하면 캐나다인은 덜 알려진 목적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여행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Slow travel
주로 근교를 여행을 중요시 하며 휴식이 우선인 여행
 
▲Micro Escape
근처 목적지를 탐험하며 바쁜 일정을 잠시 미룰 수 있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짧은 여행

▲JOMO trips(joy of missing out)
이미 유명해진 곳보단 알려지지 않는 곳을 탐구하는 여행

▲Local gastronomy
미쉘린 레스토랑, 푸드트럭, 로컬 시장 등 현지 음식을 찾아 떠나는 여행

▲Sustainable tourism
환경오염 또는 이산화탄소 방출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여행

▲Transformative journeys
요가, 명상, 봉사 활동 등 자기계발 여행

◆영국
영국 최초 빨간색 공중전화박스 문화재 등재

영국 디지털 문화유산 미디어·스포츠 장관 헬렌 와이틀리는 영국 최초로 빨간 공중전화박스원형을 문화재 등급 II(Grade II)로 등재 했다고 발표했다.

헬렌 와이틀리 장관은 “빨간색 공중전화박스는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영국의 상징이 됐으며 점점 개발되는 디지털 사회에서 이러한 원형 보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2 공중전화박스는 상징적 디자인으로 인정받아 런던 로얄 아카데미(Royal Academy) 외부에 자리 잡았으며 영국 전역의 전화박스 디자인의 기초를 형성했다.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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