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팩트 체크···짚어봅시다!“관광 지원금, 협회 임원들만 혜택 누린다?”
이정민 기자 | 승인2020.02.09 21:14

최근 줄어드는 여행사 이용률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가중되면서 여행업계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업계 내에서는 SNS 등을 통해 다양한 불만의 목소리와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관광산업 관련 협회 등을 비난하고 나서는 분위기다.
이에 본지에서는 최근 현장에서 돌고 있는 관련 글을 입수, 사실 관계를 따져봤다.

먼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전문을 공개한다. 내용의 정확한 전달을 위해 본지에서 사용중인 문체와 국문법은 따르지 않았다.

<관련 내용 전문>
업계 관련자들이 청와대 청원글 따로 한 목소리를 내주는 공동체가 없다보니 각기 올린 청원 내용입니다.

아직도 관광협회든 KATA든 업계를 위해 그 어느 협회도 이런 일조차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러분은 ‘협회비’ 명목으로 어용단체에 꼬박 꼬박 회비내고, 협회 통해 보증보험도 가입해서 수수료 수익조차도 협회 주머니 채워 그들의 놀이 자금에 보태고 계시나요.

설령 이런 사태 시 지원자금이나 저리 융자지원 시 여러분은 그 자금을 단돈 1원이라도 받아 회사 살리기 씨앗으로 받아봤나요?

이런 기회는 협회임원으로 활동하는 자들만 누리게 되죠....

그래서 지금도 그 협회는 그 기회를 기다리고 입 다물고 때를 기다릴 것입니다. 절대 업계를 위해 함께하지 않을 것 입니다.

이제 회비 내지 마세요.

우리의 힘 우리가 만든 협회나 조합이어야 합니다.

아래 청원에 종사원 모두가 동의를 해도 20만 동의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뭉쳐야 합니다. 우리 힘으로 자생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습니다.

위기가 지나고 나면 우리들은 또 다 잊고 평상으로 돌아가겠죠? 
다 잊고 말이죠.

그러면 우리업계의 미래와 희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어려운 시기 뭉쳐서 미래를 대비해야 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d9qGS9#_=_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QmrFVM

많은 분들에게 동참 부탁드립니다. 이상 끝.

위의 내용 중 주요 사안의 사실관계를 짚어봤다.
▶‘협회비’ 명목으로 어용단체에 꼬박 꼬박 회비내고, 협회 통해 보증보험도 가입해서 수수료 수익조차도 협회 주머니 채워 그들의 놀이 자금에 보태고 계시나요.

짚어보니: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주요 협회의 경우 주요 운영자금의 대부분은 협회원(여행사 등)들의 회비로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 중 일부를 집행받기도 하지만(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경우) KATA의 경우 특별 개별 사업을 빼고 대부분의 협회 운영은 회비로 운영된다. 정부 예산의 일부를 지원받디는 하지만 이를 두고 ‘어용단체’라 표한함은 잘못된 표현이다. 또한 ‘어용단체’의 객관적 기준이 모호한 상태로 과한 ‘선동적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보증보험 수수료 수익 역시 협회 주머니에 채우고 있다는 사실 역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다.

▶설령 이런 사태 시 지원자금이나 저리 융자지원 시 여러분은 그 자금을 단돈 1원이라도 받아 회사 살리기 씨앗으로 받아봤나요? 이런 기회는 협회임원으로 활동하는 자들만 누리게 되죠....

짚어보니: 현재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관광업 대상 융자금 지원은 정기적 지원과 이번 바이러스 사태 등과 같은 돌발성 지원이 있다.
두 상황은 공통적으로 사업체의 의지에 따라 융자 신청을 할 수 있다. 지원 조건과 지원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적정 수준의 저금리 융자지원을 할 수 있으며 협회의 경우(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신청자 모집을 대신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협회 임원으로 활동하는 자들만 누리는 특혜는 사실이 아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 협회는 그 기회를 기다리고 입 다물고 때를 기다릴 것입니다. 절대 업계를 위해 함께하지 않을 것입니다.

짚어보니: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후, KATA에서는 피해업체의 규모를 파악 비교적 정확한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KATA 측에서는 이같은 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정부를 상대로 다각적인 지원 요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2)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16 (체육회관빌딩) 608호   |  대표전화 : 070-5067-1170/010-2678-5455
발행일자 : 2015년 7월 15일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41  |  등록년월일 : 2015년 5월15일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정민
Copyright © 2020 트래블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  ljm@traveldaily.co.kr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