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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외고- 고종원 연성대 교수한국관광경쟁력 제고 위한 정책 결단의 중요성
트래블데일리 | 승인2020.02.29 12:08

*본 내용은 2월 29일 이전에 작성된 내용임을 알린다.

신종 코로나 심각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많은 우려와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심각한 전염병에 대한 정책적인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이스라엘에서 한국인 성지순례객들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와 모리셔스에서의 한국 신혼여행객 격리조치는 사전에 코로나를 막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우리정부의 일방적인 조치에 대한 항의에 1300여명의 이스라엘 현지의 순례객들에게 항공기를 제공해서 귀국시키겠다는 이스라엘 정부의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열감지기를 통해 무증상인 신혼여행객들도 하루속히 어려움이 없이 귀국조치 되기를 기원한다.

2월초 필자가 호주에 공무로 인해 시드니로 입국시, 현지에서는 중국 관광객 불입국 조치를 취하고 있었다. 호주정부는 자국내에서의 경제적인 영향과 중국인들의 현지에서의 여러 면에서의 비중을 차치하더라도 자국민의 안전과 위해요소를 제거하는 차원에서 중국관광객의 입국을 불허한다는 방침으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왔거나 중국을 경유하였는가에 대한 질문을 2차례(입국심사 전 기계에서 사전 조사하는 시스템과 출입국 심사관에 의해 질문으로 확인되는 2차례 질문)확인을 받는 절차를 취했다. 모든 입국객에게 중국에서 입국시에는 엄격한 검역절차와 14일의 자가격리 조치를 취한 것이다.

우리는 이미 많은 시간을 보내고 지난 2월 23일 대통령에 의해 심각한 단계로 격상하였다. 그럼에도 단호한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한국의 대구와 경북의 확산자 증가로 중국 외에 여러 나라에서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과 방문객을 통과시켰고 2월초 이래 20여일이 흘러 우한 교포의 이송이후로 뜻밖의 신천지로 인한 큰 확산에 따라 2월 27일 정오시간 기준으로 1595명이 확진으로 나타나고 1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대구경북의 950명의 확진자로 볼 때 대구신천지의 영향이 너무나 크게 나타나고 있는 중차대한 현실이다.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발표에 의하면 23일 기준 중국내 확진자는 7만 7150만 명과 259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는 보도다.  중국의 외출 제한 등의 특단의 조치로 확진자의 감소추세에 지금은 한국인에 대한 역유입 통제와 금지조치를 취하고 있으니 당황스럽기까지 한 상황이 되고 말았다.

서울의 특급호텔중의 하나인 O호텔의 경우 고객이 90% 감소했다고 한다. 그리고 서울의 주요여행사는 심각한 상황이다. 예약취소사태가 엄청나게 나타나며 유럽상품 정도만이 대형여행사를 중심으로 판매가 되는 상황이다.

이도 이탈리아의 확진자 증가로 유럽여행도 비상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소상공인 형태의 중소여행사는 98%가 매출이 감소하며 4월에 폐업이 속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광객이동 감소와 지역축제 등 행사 취소로 자포자기 상태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하나투어도 3월부터 주 3일 근무제를 시행한다. 모두투어는 한해에 두 달 70%를 지급하는 유급 휴직제도를 시행한다. 자유투어는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탁의 큰 폭의 하락, 경기침체의 가속화, 영세상권의 몰락 등 국가경제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이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의하면 아웃바운드 분야는 작년 중국으로 약 1500만 명, 일본으로 513만 명, 베트남 314만 명, 태국 155만 명, 대만 94만 명, 말레이시아 51만 명, 싱가포를 49만 명 그리고 중국 외에 홍콩과 마카오에 162만 명의 한국인이 찾았다.

작년에 인바운드 분야에서도 1750만 명의 유치(전망치)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하였다. 파이낸셜뉴스에 의하면 관광수입 25조1000억 원, 생산유발효과 약 46조원, 취업유발효과 약 46만 명으로 나타났다.
2020년 외래관광객이 2000만명으로 예상되었고 관광지출은 120조원으로 국무총리 주재의 4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되었다. 국가경제에서 관광산업의 엄청난 결과와 창출을 기대한 상황이었다.

2월 26일 현재 우리나라의 입국을 금지시킨 나라는 이스라엘, 바레인, 요르단, 키리바시,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베트남, 필리핀, 홍콩, 쿠웨이트, 모리셔스 등 17개국이다. 그리고 입국후 일정기간 격리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입국절차를 강화하고 격리조치를 하는 국가는 보르나이, 영국,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마카오, 오만, 에티오피아, 우간다, 카타르, 타지키스탄, 모잠비크, 콜롬비아 13개국이다. 27일에는 중국 전지역 한국인 입국객 14일 격리조치가 확인되었고 총체적으로 한국인 입국금지와 입국제한 국가와 지역이 50개 이상으로 증가된 상황이다.

코로나로 인해 거리도, 상점도 많은 곳이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내수시장이 돌아가지 않는다.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사람들의 움직임이 없고 가짜뉴스와 마스크 매점매석이 생겨나고 있다.

혹시나 호주처럼 우리나라가 이러한 충격적인 피해가 오기 전에 입국조치를 강행했더라면 내수는 살고 관광업계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과 그나마 국내의 경제를 진작시키는 결과가 오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모든 것을 다 얻을 수는 없는 것이 세상이치이고 국제정세이지만 해외에서 입국제한을 받는 현재의 세계 여러 나라의 조치와 한국의 위험성을 높여 방문을 자제하라는 각국의 권고에 따라 인바운드 외래국가의 유입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에 마음이 편치 않다.

질병관리본부가 집계한 2월 26일 기준 전 세계 사망자수 2757명과 확진자수 80918명의 수치가 계속 증가한다는 것이 우려스럽다. 대한의사협회에서 최근의 입장발표를 포함한 7차례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가 특단의 대책으로 늦었지만 일련의 조치들이 시행되어야 할 상황이다.   
여러 가지 국내외 고려사항이 있지만 국민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 하는 판단이다. 이에 관련된 후속조치가 따르면 된다.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의 교훈을 통해 후회 없는 결단이 요청된다 하겠다. 호텔관광분야에 관련된 분들과 함께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 위기를 국민모두 힘을 모아 헤쳐 나가기를 소원하며 간절히 기원한다.

◆고종원 연성대학교 호텔관광전공 교수(학과장)
-경희대학교  국제경영전공 경영학박사
-천지항공여행사 및 계명여행사 부서장
-랜드오퍼레이터 오네트투어 대표
-프랑스 KOV 코망데리(와인기사작위)
-주제여행포럼 공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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