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본격적인 항공 단항이 시작된 3월 항공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운항은 69.7% 여객(명)은 8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객(명)의 경우 국내선이 국제선 보다 50% 가량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보다 국내선 이용객이 많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이번 '코로나19'사태 영향이 항공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3월 국내선 운항편은 지난해 3월 1만 6042편에서 올해 3월 7852명, 국제선 운항편은 지난해 3월 4만 4644편에서 올해 3월 1만 527편을 기록했다.

이용 여객수는 국내선의 경우 지난핸 3월 254만 2337명에서 올해 3월 109만 7897명을 기록했으며 국제선의 경우 지난해 3월 755만 5163명에서 올해 3월 64만 3795명으로 나타났다.

3월 주요국 운항편 및 여객수는 중국 1963편 10만 351명, 일본 1705편, 7만 6989명, 대만 185편 6058명, 베트남 374편 2만 1086명, 태국 400편 4만 6876명, 홍콩 334편 897명으로 나타났다.

미주지역의 경우 미국 1893편 10만 1521명, 캐나다 140편 2만 594명이었으며 유럽지역의 경우 독일 362편 1만 2090명, 프랑스 86편 1만 1981명이었다. 대양주는 괌 206편 1만 3999명, 사이판 92편 6919명, 하와이 127편 9620명, 호주 59편 6877명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별로 국적사는 총 공급석 10만 7352중 운항편은 6468편, 여객수는 41만 8319명으로 나타났다.

외항사는 총 공급석 59만 5491중 운항편은 4059편, 여객수는 22만 9331명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실적은 운항 항공기 1편당 평균 50명 내외의 여행객이 탑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대부분의 국제선 노선이 본격적으로 운휴에 들어간 3월 이후, 4월 실적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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