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립이 지난 4월 ‘2020 노동절 연휴 여행소비추세 빅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기간 여러 여행제한 정책이 일부 해제되면서 성내, 시내 등 주변관광이 주를 이룰 것으로 분석했다.

여행수요 상위 10개 도시는 상하이, 광저우, 선전, 청두, 항저우, 난징, 베이징, 충칭, 시안, 창사 순이며 선호 목적지는 상하이, 광저우, 베이징, 청두, 선전, 항저우, 난징, 시안, 충칭, 창사 순으로 나타나 타 지역 이동은 제한적이고 출발지와 목적지가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중국 시안

저장, 후저우, 장쑤, 상주, 구이저우 등 20여 개 성시에서는 주민들에게 관광 할인 쿠폰을 나눠주고 있으며 성내 단체여행 예약이 전월 대비 160퍼센트 증가함. 연휴 교통량은 전월 대비 353%, 여행자는 282%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장거리 여행 및 해외여행 대신 2박 3일, 3박 4일 근거리 패키지여행 수요 및 Hu Nana 같은 유명 관광해설사의 온라인 안내 수요도 증가했으며 여행불안 심리로 인해 안전 및 전염병 예방을 고려한 고품질 여행 및 고급호텔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패러글라이딩, 요트 낚시, 열기구 등 레저스포츠 프로그램도 인기다.

연휴 예약자 중 남녀 비율은 52:48로 남성이 약간 높았으며 1990년~2000년 이후 세대가 57%에 달하며 주요 여행층을 이루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