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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다시 문 연다해외 유입 6월 중순 이후 협의 통해 발표
이정민 기자 | 승인2020.06.02 22:03

프랑스가 다시 문을 연다.

하지만 해외 유입은 6월 중순, 유럽 국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에두아르 필립 프랑스 총리는 프랑스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됨에 따라 봉쇄 조치의 2단계 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프랑스 내에 취해졌던 봉쇄 조치가 2일부터 지역별, 조치별로 해제된다.

프랑스는 아직 감염 경계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 일부 지역(일드프랑스, 마요트, 기아나)을 주황색으로 그 외 프랑스 전 지역을 녹색 지역으로 분류했다.

녹색 지역의 식당, 카페, 바는 영업을 재개하고 박물관, 공연장, 놀이공원, 해변 등의 재개장이 허용된다.

숙박 시설도 다시 문을 연다. 리조트, 캠핑장 등의 관광 숙박 시설이 영업을 재개하지만 투숙객 맞이 특별 지침을 시행하는 조건으로 영업이 허용된다. 호텔의 경우, 투숙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청결 관리 지침을 마련해 위생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 5000명 이상이 모이는 대형 행사와 축제는 최소 9월까지 중단 조치를 유지한다.

파리가 포함된 주황색 지역은 식당, 카페, 바의 ‘야외 테라스’만 개장이 허용된다. 이에 파리시는 식당, 카페들이 야외 공공 주차장이나 일부 도로에도 야외 테이블을 확장해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에두아르 필립 총리는 여건이 허락한다면 6월 15일부터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없이 쉥겐 지역과 영국을 포함한 EU 내 이동 제한을 해제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유럽 국가 중 프랑스 영토에서 오는 여행객에게 국경을 봉쇄하거나 격리 조치를 취하는 국가가 있다면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해 같은 수준의 상응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 유럽 국가 이외의 해외 유입 제한 정책은 유지된다. 이에 대해서는 6월 중순, 유럽 국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카롤린 르부셰 프랑스 관광청 대표는 “6월 15일, 유럽 국가 내 국경 재개방이 확정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프랑스 관광업계는 프랑스 정부와 긴밀히 협업하며 업계 종사자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위생 수칙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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