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문화관광부가 터키 관광 산업의 빠른 정상화를 기대하며 지난 6월 19~20일 이틀간 전 세계 주요 매체와 주요국 대사들을 초청, 터키 여행객의 안전과 위생, 편안함을 보장하기 위해 기획된 ‘안전한 관광(Safe Tourism)’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간담회를 안탈리아(Antalya)에서 진행했다.

지난 6월부터 시행 중인 ‘안전한 관광 인증’ 프로그램은 항공사와 공항 및 기타 교통, 숙박, 식음료 등 관광 관련 시설의 위생과 보건은 물론 관광객과 업계 종사자들의 건강에 대한 광범위한 조치를 포함한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터키 입국 후 공항 체크인부터 호텔로 이동하는 동안 ‘안전한 관광 인증’ 프로그램 하에 시행된 모든 안전 조치들을 직접 경험했다.

▲간담회에서 ‘안전한 관광’을 설명하는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 터키문화관광부 장관

또한, 터키문화관광부는 터키를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이 더욱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보장 범위에 ‘코로나19’를 포함하는 여행자 보험 패키지를 7월 1일부로 선보인다. 주요 항공사, 온/오프라인 여행사를 통해 가입 가능한 본 패키지는 보험 가입비에 따라(15, 19, 23 유로) 최대 7000유로에 해당하는 건강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안탈리아 그린 캐년(Green Canyon)/ (c)터키문화관광부

터키의 ‘안전한 관광 인증’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터키 관광 진흥청 웹사이트(https://tga.gov.tr/home/)에서 터키어, 영어, 독일어 및 러시아어로 제공된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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