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이 안전한 비행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첨단 방역 기술을 선보였다.

유나이티드항공은 기존 시행중인 마스크 착용, 세정 티슈 배포 및 정전기 방식의 스프레이형 소독제 사용 등의 ‘코로나19’ 방역 조치와 더불어 미 환경보호국의 승인을 받은 Zoono 살균제를 기내 방역에 도입했다.

Zoono 살균제는 분사와 동시에 사물 표면에 코팅돼 세균 및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아, 한층 청결하고 안전한 비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현재 유나이티드항공은 매주 30대 이상의 항공기 내 좌석, 트레이 테이블, 팔걸이, 오버헤드 빈, 화장실 및 승무원 사용 공간까지 Zoono 살균제를 이용한 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모든 중대형 및 익스프레스 항공기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Zoono 살균제를 이용한 항균 코팅은 현재 매일 루틴으로 사용하고 있는 정전기 방식의 스프레이형 소독제에 추가돼 보다 강력한 방역 조치로 활용될 예정으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상태에서 고객을 맞이한다는 입장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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